정약용을 찾아라 ㅣ 바람그림책 129
김진 지음, 장선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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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림책’ 역시나 엄지척입니다.
숨은그림찾기라서
열심히 구석구석
찾다보면 정약용의 작품들이 보인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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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스포해볼까요?
그림속에 꼬마들이
‘배다리’를 만들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나요?!

처음엔 정약용을 찾으려고
인물들 위주로 공통점을 찾았으나
페이지마다
정약용하면 떠오르는 작품들
거중기, 목민심서, 배다리…
이런 것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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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지만
정약용에 대한 배경지식을 있다면
재미있어 할 그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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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천개의바람은
그림책으로도 한참을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을 만드신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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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지극히 주관적인, 그래서 객관적인 생각의 탄생
이상완 지음 / 솔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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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약력과 시상이 화려하여 저자 소개를 읽어보게 되었다. KAIST교수로 뇌 기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뇌과학자이자 공학자라네요.
뇌과학자에겐 내 생각을 읽힐것 같은 재미난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인공지능과 뇌를 비교하는 책들은 무수히 많지만, 이 책에서는 뇌와 인공지능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를 들여다 볼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 부분이 여느 인공지능과 뇌가 얼마나 닮았는지를 기술하는 책들과는 다른 접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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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서는 비전공들도 쉬게 이해할수 있도록 ‘생각종이 접기’라는 방법으로 추상화과정을 설명해주는 방법이 획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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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래서 더 객관적이다. 파트에서는 ‘표현할 수 없다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라는 맥락에서 비유한 명언들이 꼭 인공지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에 더 공감이 되었던 챕터였다.

“만약 무언가를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을 충분히 이해한 것이 아니다.”- 아인슈타인

“내가 만들 수 없는 것은 이해한 것이 아니다.”-리처드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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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화학습의 한 분야인 역강화학습에서는 임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인간의 행동을 직접 모방함으로써 인간의 학습 목표를 역추적해나가는데, 이러한 상황이 디자인 방식으로는 인간이 학습하는 근본적 원리를 알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딥마인드의 메타 강화학습 알고리즘은 인간의 뇌가 학습하는 근본적 원리에서부터 출발하여 인공지능 일고리즘을 구현하는 일종의 하향식 디자인 방식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재미있는 시도라 볼 수 있습니다.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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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지게 결정 반지 ㅣ 바람어린이책 18
송승주 지음, 간장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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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아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 이야기.

우선,
스토리는 천개의 바람 출판사 책인데!!

입이 두개여도 부족할 정도로 스토리면에서 탄탄한 읽기물들이 많이 만들어진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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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림도 너무 귀여워요.
이런 귀여운 스타일 그림체는 책에 몰입감을 더 만들죠.

근데….
그림이 많이 익숙하다 했더니
‘오늘은 용돈 받는 날’
‘다락방 외계인’
그림으로 힐링하면서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던 ‘간장’ 작가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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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토리는 예상하듯이
보라라는 주인공이 뭔가를 고를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뭘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듯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아요.
빨리 고르고 나면 후회할 것 같아 늘 고민하며 누군가 대신 선택해 주었으면 하길 바라는 결정이 쉽지 않은 주인공이랍니다.
그런데,
그런 보라앞에 ‘똑 부러지게 결정 반지’라는 마법 반지가 생겼지 뭡니까?
과연 보라는 이 반지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결정 반지’를 휴지통에 버릴때는
‘아궁~~ 욘석 이렇게 크는구나!’라는
엄마로서의 기특한 마음에 토닥토닥 해주고 싶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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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을 말 몽땅 내뱉고
하고 싶은 건 뭐든 해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아이들 같지 않는 보라!!
이런 보라같은 친구들이 우리 주위에도 있겠죠?
언제든 결정에는 결과와 책임이 있음을 생각하며
그 친구들도 주인공 보라처럼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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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ㅣ 내책꽂이
전은숙 지음, 이갑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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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다 잘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대요.”

주인공 승용이는 서툴고 느려요.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 잘 끼지 못해요.
오늘도 혼자 집에서 게임을 하려는데
게임기가 고장이 났지 뭐예요.
‘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라고 씌여 있는 종이를 보고 연락을 했더니
글쎄 호랑이 수리 기사가 집으로 왔지 뭐예요.

승용이와 수리 기사 랑이아저씨는 무사히 게임기를 고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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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뭐든 다 잘하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재미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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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가며
익혀가며
더 발전을 하는 맛이 있어야 신나지 않을까요?

승용이에게 괜찮으니 뻥!!!! 공을 차라고 하는 랑이아저씨 같은 어른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의 모든 승용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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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리더들의 전쟁사 -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존 M. 제닝스 외 지음, 곽지원 옮김 / 레드리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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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기는 어렵지만 욕먹기는 쉽다!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되고, 어떤 리더를 따를 것인가?’

보통 우리가 보는 역사책은 승리자가 쓴 것 뿐이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전쟁에서 이긴 승자의 역사를 담고 있는 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역사이지 않을까?

이 책은 전쟁의 승자도 아니지만, 그보다 더 심하게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들을 담고 있다.
보통의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는 인물들을 다루면서 우리는 이렇게는 되지 말자라는 반면교사 삼으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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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념을 따르는 범죄자>
로만 폰 운게른-슈테릉베르크
네이선 베드퍼드 포러스트
존 M. 치빙턴

<스스로 과대포장하는 사기꾼>
데이비드 비티
기드언 J. 필로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안나

<적도 나도 몰랐던 멍청이>
프란츠 콘라트 폰 회천도르프
루이스 브레러턴
조지 A. 커스터

<주객을 전도하는 정치꾼>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니키아스
툴루즈 백작, 레몽 6세

<조금은 짠한 덜렁이>
노기 마레스케
로마누스 4세 디오게네스
울슬리 경

총 15명의 찌찔한 리더들을 소개한다. 여러분은 이 15명 중에 알고 있는 리더가 있나요? 저는 한명도 없어서 그냥 이름도 아닌 외래어 같은 느낌이네요.

이 다섯개 부류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어처구니가 없거나 분노가 치밀수도 있으니 마음을 굳게 보고 읽어야 한다.  나 역시 책을 읽는 동안 ‘어떻게~~~?’라는 말을 자꾸만 내뱉으며 한숨을 내쉬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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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15명 중 최악의 리더는 어떤 부류일까요?? 제가 뽑은 최악은 잘못된 신념을 갖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 부류가 인간이라면 할수 없는 비도덕적인(너무 약한 표현인 듯) 인간인듯 하다. 읽으면서 자꾸만 한국사가 겹치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은 저만 받는게 아닐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전쟁에서의 지휘관들이 단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했던 기괴한 일들이 완전 무용한 것임을 다시한번 알게 되는 것이다.

고구마 100개를 먹은것 같다는 느낌!!! 바로 그 느낌을 받게 되는 나쁜 사람들을 보았네요.
아이쿠!!!! ㅋ?&?&(!($, !,&(!($:!?&@/&-@/?, @ 활자화할수 없는 말이 자꾸만 나오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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