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리더들의 전쟁사 - 고민하는 리더를 위한
존 M. 제닝스 외 지음, 곽지원 옮김 / 레드리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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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기는 어렵지만 욕먹기는 쉽다!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되고, 어떤 리더를 따를 것인가?’

보통 우리가 보는 역사책은 승리자가 쓴 것 뿐이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전쟁에서 이긴 승자의 역사를 담고 있는 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역사이지 않을까?

이 책은 전쟁의 승자도 아니지만, 그보다 더 심하게 리더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들을 담고 있다.
보통의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는 인물들을 다루면서 우리는 이렇게는 되지 말자라는 반면교사 삼으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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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신념을 따르는 범죄자>
로만 폰 운게른-슈테릉베르크
네이선 베드퍼드 포러스트
존 M. 치빙턴

<스스로 과대포장하는 사기꾼>
데이비드 비티
기드언 J. 필로
안토니오 로페스 데 산타안나

<적도 나도 몰랐던 멍청이>
프란츠 콘라트 폰 회천도르프
루이스 브레러턴
조지 A. 커스터

<주객을 전도하는 정치꾼>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니키아스
툴루즈 백작, 레몽 6세

<조금은 짠한 덜렁이>
노기 마레스케
로마누스 4세 디오게네스
울슬리 경

총 15명의 찌찔한 리더들을 소개한다. 여러분은 이 15명 중에 알고 있는 리더가 있나요? 저는 한명도 없어서 그냥 이름도 아닌 외래어 같은 느낌이네요.

이 다섯개 부류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어처구니가 없거나 분노가 치밀수도 있으니 마음을 굳게 보고 읽어야 한다.  나 역시 책을 읽는 동안 ‘어떻게~~~?’라는 말을 자꾸만 내뱉으며 한숨을 내쉬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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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15명 중 최악의 리더는 어떤 부류일까요?? 제가 뽑은 최악은 잘못된 신념을 갖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 부류가 인간이라면 할수 없는 비도덕적인(너무 약한 표현인 듯) 인간인듯 하다. 읽으면서 자꾸만 한국사가 겹치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은 저만 받는게 아닐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전쟁에서의 지휘관들이 단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했던 기괴한 일들이 완전 무용한 것임을 다시한번 알게 되는 것이다.

고구마 100개를 먹은것 같다는 느낌!!! 바로 그 느낌을 받게 되는 나쁜 사람들을 보았네요.
아이쿠!!!! ㅋ?&?&(!($, !,&(!($:!?&@/&-@/?, @ 활자화할수 없는 말이 자꾸만 나오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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