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리걸 마인드 수업 - 시민력을 기르는 법 이야기
류동훈 지음 / 지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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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유의 법칙
이익 형량의 원칙
거소지정권
미란다 원칙
신의성실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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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관련된 단어들은 대부분 왜이리 어려울까요??
이 책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아주 쉽게 법을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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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 mind가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법을 바탕으로 사건들을 해석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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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 마인드
:법적 논리로 생각할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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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민법 시점’에서는 사람의 일생동안 민법은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민’이라는 주인공이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때까지 민법이 어느 부분에서 적용되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민’이의 삶을 법을 바탕으로 쉽게 따라갈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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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들에게 기본권부터 시작하여 법적 마인드를 조금 갖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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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청소년이 된 아들에게 리걸 마인드를 갖도록 조금씩 노출시켜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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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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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깨우쳐주고 좋은 방향우로 이끌어주기 위해 건네는 말을 조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조언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조언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상대방을 내 입맛에 맞게 조련하고 싶은 욕구가 숨어 있습니다. 이 욕구는 어쩐지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또 그 과정에서 악역의 탈을 쓰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포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합리화’하는 방어기제입니다.
-.p121 ‘다 널 위해서 그러는 거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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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단어가 가지는 거룩한 무게감이 현실에서는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라고 성숙의 결정체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럼에도 우리의 자아 이상과 양심은 부모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계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그들의 말을 온전히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가스라이팅은 이 부분을 자극하고 압박합니다.
-p157. ‘우리 안의 준비된 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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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네가 이상한 거야.”
“이게 다 널 사랑해서 그런 거야, 나 아니면 누가 널 감당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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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모라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선을 넘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나의 말 속에서도 그런 경우가 없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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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과학편 4: 바다 농장 팜 과학편 4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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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상상력이가득한판타지코딩과학동화
#팜
#바다농장
#초등컴퓨팅교사협회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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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그림을 구석구석 보고 있는 나!!!
뭐 이리 디테일이 살아있는 책이 있습니까??
주니와 거니에게 푸~~욱 빠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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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과학 동화의
필수 기본 용어들을
주니와 거니가 자연스레
알게 해주네요.

스마트 카, 커넥티드 카
초연결 사회
인체 재생 기술
드론
데이터 시각화
해커, 크래커
마그마

매 챕터 끝에는
해당 단어들을 정리해주는 부분까지
만화로 부족한 부문을 채워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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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가 어렵거나
처음인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아주 가볍게 과학을 훑어주니
지루하지도 않고
어려울듯한 용어를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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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질퍽 진흙집 - 1954년 제인애덤스 아동도서상 수상작
진 케첨 지음, 프레드 케첨 그림, 김선양 옮김 / 마리앤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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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질퍽진흙집

#제인애덤스아동도서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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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한 진심, 존경심, 통찰력을 지닌 작가의 세대를 초월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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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수상??
우선 ‘제인애덤스 아동 도서상’이 조금 생소해서 검색을 하보니, 사회운동가 제인애덤스의 뜻을 받아 평화를 지향하는 내용을 담은 도서에 시상하는 상!
이 책은 <stick in the mud>라는 책으로 1954년에 수상한 책을 이번에 마리앤미에서 다시 출간한 책이었다.


와~~~우~~~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1954년에 이런 스토리와 삽화를.
책 자체의 스토리를 알고 보니, 보통 그림책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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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책의 뒷표지에 간략하게
“아주 오랜 옛날 어느 작은 마을에
진흙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진흙집은 문제가 하나 있있어요.
바로 비가 올 때였어요.
톰바는 비가 와서 집 안의 바닥이 질퍽질퍽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은 진흙집을 지어 요모조모 관찰해 가며
이렇게도 지어 보고, 저렇게도 지어 보았어요.
“그래, 이거야! 좋은 방법이 생각났어!”
톰바는 질퍽거리지 않는 집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톰바의 의견을 비웃기만 했어요.
마을의 현인 할아버지만 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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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끝은 상상이 가시죠??



아주 오랜 전통이라고
불편함에도
그대로 고수하는
또는 내가 했던 방식이 정답이야 라고
고집부리고 듣지 않는 꼰대가 생각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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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놓지 않으려 하는 것이
“배움은 나이 장소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로, 배울것이 있다면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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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이 책은
톰바의 의견을 듣지 않으려 했던 어른들에게 초점이 맞추어 해석이 되네요.
누군가의 의견이 당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수도 있다. 한번쯤은 진심으로 받아들여보자. 심지어 어린 꼬마의 의견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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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허락했는데, 어느새 게임 중독 -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까지 3년의 사투
김평범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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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이허락했는데어느새게임중독
#게임에빠진아들을구하기까지3년의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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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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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아하는 것이 게임이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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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엄빠가 같이 할 수는 없는 걸까요? 그게 아니라도! 어떤 게임을 하는지? 캐릭터 특징은 어떤지? 더 나은 전략은 없는지? 어떤 주제이든 관심을 가져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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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는 사람은 모두 중독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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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일만 하면 지쳐요.
심지어 아이에게는 공부만 강요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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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평범 아빠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 강남8학군으로
이사까지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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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게임을 제한한다면
아이는 어떤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걸까요?
다른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나요?
나 편하자고 방치하지 않으셨나요?
방치 후에 뒤돌아보니, 아이가 게임중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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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TV프로그램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매번 그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행복한 관계가 좋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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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에 올린 큰아들의 편지를 보면서, 영화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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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에서
니모 아빠가 니모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말린에게
“그것 참 웃기는 약속이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니모의 삶엔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잖아.”라는 말을 도리가 툭 던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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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못하는 부분이지만, 아이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부모의 그릇이 아주 아주 커져야 할 것 같아요. 마음껏 날개짓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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