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놀이터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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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는 묻지도 않고 보는 책이죠!!!
북멘토 가치동화라는 기획에 맞게 매 편마다 교훈이 들어있어요.

명품(?)아파트에 인근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드나들수 없게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죠.
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수상한 놀이터>편이랍니다.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고 수상하기에 출입을 금지하게 되는 이상하고 수상한 그런 이야기랍니다.



이번에도 여진이 할머니의 명언이 있었죠.
“바람과 햇볕이 못 가는 데가 어디 있답니까? 아주 높은 담을 쌓지 않으면 어디든 햇볕은 흐르고 바람도 가지요. 나는 우리 아파트가 햇볕도 바람도 자유롭게 드나드는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놀이터는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누구는 놀아도 되고, 누구는 놀면 안 되는 수상한 놀이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 - 나여진 할머니 방송 대사 중에서.



명품 아파트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요즘엔 누구를 위해 희생한다기 보다, 서로 민폐끼치지 않고 사는게 명품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층간소음으로 서로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사는게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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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될까 - 페르세우스 신화가 들려주는 나만의 길 찾기 아우름 53
이주향 지음 / 샘터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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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될까???

페르세우스 신화가 들려주는 나만의 길 찾기.

이 책은 소년에게만 해당되는 책이 아닌 모든 성숙한 어른이 되고픈 인간에게 적용된다.

모든 사람은 성숙하고 싶지 않는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모든 방법을 제시해주는 그런 사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누구나 있었을것이다.
기존의 책이나 미디어들은 한가지씩 찔끔찔끔 어렴풋하게 알듯 모를듯 전달해주며 실제는 경험을 해야 진짜 의미를 알수 있는 듯 하다.
아직은 내가 성숙된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듯하여 더욱 열심히 자료를 찾아보고 실천해 본다.

그러나
이 책은 신화 속의 인물인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오는 과정에서 소년 페르세우스가 어른이 되는 과정을 바탕으로 성숙한 나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들려준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 꼭지 꼭지마다 너무나 공감하며 읽어간 책으로
적극 권장하는 책이 되어버렸다.
주위에 사춘기를 겪고 있는 소년들과
아직은 성숙하고 싶은 어른아이들에게 책선물을 해보고 싶은 그런 책이다.

모든 페이지가 하나하나 다 버릴수 없는 그런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서 책을 덮고도 흡족한 마음에 표지를 얼마나 매만졌는지 모른다.
모든 페이지를 본 서평에 다 담고 싶지만.....
랜덤하게 책을 펼쳐서 보이는 페이지를 정리해주어도 명언같은 그런 글귀들이다.

"헤르메스적 경험 한 가지"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는 건 우리가 가져야 할 여러 성품 중 하나일 뿐이예요. 때론 이기적으로 자기를 지킬 필요도 있고, 무례할 정도로 선을 그어야 할 때도 있답니다. 늘 착하고 친절하게 살겠다고 다짐할 필요는 없어요. 그거야 말로 착한 사람 콤플렉스 아닐가요?
그 헤르메스가 페르세우스에게 그아이아이 자매들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습니다. 메두사의 행방을 알고 있는 세 자매 말이에요.! 그들은 어떤 존재일까요?

"자기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징검다리"
소년은 마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엄마의 감정이나 지향성이 아닌 자기의 감정, 자기의 지향성을 찾아갑니다. 그래야 자기 짝도 찾을 수 있습니다. 신화에서도 메두사의 머리를 베기 전까지는 페르세우스도 자기 여인이 없답니다. 메두사를 무찌르고 나서야 안드로메다라는 자기 연인을 찾을 수 있었지요. 이는 무척 중요한 문제예요. 마더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않고는 자기 감정도, 자기 짝도 없나는 거니까요.


'소년이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물음입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며 아이들은 크나큰 혼란을 겪습니다, 그에 따라 부모와의 대립도 아주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지요. 자기 세계관에 창조해 가려는 아이들의 대립은 전쟁을 방불합니다, 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될까요? -어른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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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는 바보 히어로 팜파스 그림책 7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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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현실 남매
오동구와 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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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림에서 ‘오빠는 바보’하고 싶을 정도로 장난꾸러기 모습이 보이고, 동생 송이는 오빠가 좋아하는 은지 언니에게 이불에 실수한 오빠의 비밀을 얘기하는 ‘내 동생은 얄미운’이다.
하지만, 현실 남매 답게 우당탕탕 싸우고 울고 하다가도 마음으로는 서로를 위하는 현실 남매 오동구와 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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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책을 읽는 제제2호는 두 권을 같이 두고 서로 같은 장면에서 동구편 송이편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를 찾았다.
송이 장난감을 고장내는 동구편과 그런 동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송이편.
제제2호는 여자 형제가 없어서 동구와 송이를 각각 형과 본인이라며 역할극처럼 대입해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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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세트 그림책. 이렇게 세트로 구성되니 비교해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네요. 제제2호와 그림 하나하나에 본인들을 대입하며 상상하느라 입꼬리 올라가게 읽었던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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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있을까요?”
매일매일 이모~~우리 이거 하자!! 저거 하자!!!하며 신나는 이벤트를 계획하는 제제2호처럼 매일이 신나는 일로 기대되는 아이가 부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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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득뽀득 싹싹싹 모두를 위한 그림책 1
이현정 지음, 시은경 그림, 조수현 옮김 / 오톨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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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잘 씻자 캠페인’ 같은  책일줄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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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지문과 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과학적인 이야기까지
그림이 왜 또 이렇게 귀엽기까지
손을 씻는 정보와
올바른 손 씻기 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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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 이렇게나
다양한 방면으로 구성을
만들기 있기??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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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동화책에 많이도 담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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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친구들의 손씻기 따라서
손 씻는 꼬맹이들
비누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손 씻는 시간이
샤워하는 시간이랑 맞먹는 건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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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아저씨와
태극나방 아줌마의 도움으로
똥 냄새가 사라진
장수풍뎅잉하 톱사슴벌레 친구들
올바른 손 씻기로
뽀득뽀득 깨끗해졌네.
어머나~~ 왕지네는 언제 다 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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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도 더욱
올바른 손 씻기가 중요한 요즘
꼬마 친구들에게
노래 부르며 뽀득뽀득 손 씻기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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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가 알려주는 중학생의 글쓰기 - 생각을, 꿈을 문장으로 가다듬는 청소년 글쓰기의 힘
나른히 지음 / 덤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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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는 아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쓰기를 가이드해주고 싶어서 서평신청한 책.
역시나 초등때보던 글쓰기 책하고는 다르게 체계적이고 디테일하며 전문적이다.
또한, 중학생을 위한 책이다 보니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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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택배를 받고선 받은 이 감동!!!
작은 책 한권 택배인데
이렇게 정성을 들여 포장을 해주는 출판사는 처음이였다. 물론 서평을 쓰는 이에게 간단한 편지와 함께.
하나 하나 포장했을 정성에 나 역시 진심을 다해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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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유추되듯이
초등때의 글쓰기와 성인들의 글쓰기의 그 중간쯔음을 설명해준다. 아주 전문적인 글쓰기의 방법이라기 보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제법 모양을 갖춰가는 그런 팁들이 들어있다.

마지막 4장
주제:글쓰기 훈련을 위한 출발점
분량:가능성을 파악해 볼 시험대
구성:글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손쉬운 방법
일정:글쓰기 계획표를 만드는 방법
장소:나만의 글쓰기 공간 구축 하기
결과:마음을 다잡는 방법
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는 접근법을 쉬운 눈높이로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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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낯선 주제보다는 내가 관심이 많은 주제를 선택하는 즉, 내가 잘 쓸 수 있는 글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우선임을 설명한다.
분량측면에서는 보통 학교나 사회에서 글쓰기의 분량이 주어지기에,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해당 분량에 맞춰 쓰는 연습도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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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시하는 글쓰기 팁을 고려하여
학교 과제를 하다보면
분명 전과는 다른
좀더 다듬어진 글쓰기가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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