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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떠났을 뿐인데 수입 30배를 달성한 비결
나가쿠라 겐타 지음, 김진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삶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의 나에게 정곡을 콕 찌르는 한 문장이 있었다.
‘따분한 인생이 질렸다’라고 하면서, 동시에 안정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 안정된 인생을 유지하길 원하면서도 좀더 재미난 인생을 찾고 있는 아이러니한 나를 표현한 것 같았다. 이런 나와 같은 생각를 하는 세대에게 지금 당장 움직여라!! 이동해라!!! 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동없이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현상의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정착’이라고 한다. 이 문장을 보면서 이건 분명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했던 이야기 아닌가 했는데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 이 책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정착이라는 것이 분명 문명은 발전시켰을지 모르지만, 온갖 질병과 퇴화와 같은 무수한 불행이었음을 이 책과 사피엔스가 같은 맥락을 이어간다.

이동이나 변화를 두려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은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캐릭터가 설정되며 이처럼 연기하도록 요구받고, 바로 당신의 ’부모‘가 당신의 캐릭터를 결정했다라고 한다. 이러한 캐릭터에 맞게 열심히 생활하다보니 변화를 주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있다고 한다.
변하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어려워하는 나와 같은 이들을 위해 이 책 후반부에서는 ’이동 체질‘로 만들기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30가지를 제시한다. 나의 이동체질과 비교해보니 분명 내가 안하고 있는 못하고 있는 영역이 있음을 명확해졌다. 그 중에서 [플랜13 싫은 것도 도전해본다], [플랜26 고민하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는다]

타블로의 생수이야기가 생각난다. 같은 생수이지만 환경에 따라 평가는 달라진다는 이야기였다. 1천원하는 생수가 어디에서 팔리느냐에 따라 값이 다르게 책정된다는 이야기로 사람도 환경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의 환경은 내가 스스로 이동을 함으로써 평가를 다르게 받을 수 있다. 나의 값어치를 최고로 평가해줄 수 있는 그런 환경은 내가 이동하면서 찾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