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박애희 지음 / 북파머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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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호칭에 책임감이 이리도 무거울줄은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에는 몰랐어요.


나의 이기적인 욕심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하고
나의 마음보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줘야하고
나의 안락함보다 아이의 안전함이 우선되어야 하고
그럼에도 ‘나’라는 사람을 절대 놓으면 안되는 그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직업이라는 걸 엄마가 된 후부터,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내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야 아이가 나를 의지하며 무럭무럭 자랄수 있겠구나 하는 하늘에서 내린 천명같은 자리가 엄마라는 자리임을 느끼네요.




더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약자니까.
세상에 강제로 소환한 것은 나이니까.


나의 아이가
부족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엄마임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듯

나의 아이도
엄마의 크고 든든한 울타리안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음에
언제나 감사함을 느낀다.


이 책은 ‘눈물버튼’ 단디 붙잡고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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