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소스빨 - 배달 음식이 필요 없는 황금 소스 레시피 51
소연남 지음 / 페이퍼버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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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에서 책을 문앞에 두고 간다는 문자가 왔다. 이런 문자는 매일 오는 거라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택배를 뜯자마자 ‘어머나~ 이뻐!!! 딱 내가 갖고 싶은 책이야!! 어떡해 어떡해~~’ 를 외치며 이 칼라풀만 소스 레시피가 든 책을 한호흡에 읽어버렸다.



휴게소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소떡소떡의 소스 레시피를 만든 필명 소연남(소스를 연구 개발하는 남자)이 전해주는 다양한 소스 레시피들이다. 만드는 방법은 물론이고, 보관하는 방법과 주로 어떤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지까지 소스 고수의 고급 정보들이다.



이 레시피들 중에서 어느 것부터 따라해볼까 하는 생각에 흥분된다. 마트에서 파는 시판 소스들은 우선 맛부터 너무 자극적이고, 이러저러한 당이 많고, 합성첨가물 또한 많아서 점점 멀리하고 있는 중이다. 소연남의 소스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된장, 마늘, 양파, 고추가루를 주로 사용하는 것들이 많아서 뭘 만들어먹어도 나의 입맛에 딱 맞을 듯 하다.



하나하나 레시피를 만들어 볼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이 손가락관절의 고통도 잠시 잊었다.  주방에 두고 매일매일 꺼내보면서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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