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 - 수학 중독자들이 빠지는 무한한 세계
이상엽 지음, 이솔 그림 / 해나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머나어머나 딱 내 스타일의 내 책이다.

카페에서 읽으며 혼자서 피식피식 웃어대던 나는 이상했을까?




공학을 전공하다보면 그 전공과 성향이 닮아가는 것 같다.공감하려 애쓰지만 정확한 데이터 아니면 믿지 않는 나이다. 믿는 척, 공감하는 척 하지만 실제는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숫자로 facts를 보여줘야만 믿어지는 나는 두말도 필요치 않은 공대생이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한 컷 한 컷들은 엄청 공감이 되지만 ’수학 중독증‘은 아니라고 살짝 비켜가본다.

공중부양 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안내
네 사람이 각자의 거리가 2미터라고 하는데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나요?
한명은 공주부양이 되어야만 가능한 지침인데, 아무도 이의를 하지 않았다는 웃픈 옛날 이야기.




수학으로  드립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다면 이 책 권합니다. 아마도 허탈해서 웃고, 공감해서 웃고, 또라이같다며 웃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게 될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