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슈퍼 乙 전략
전병서 지음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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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3년간 세계1위 무역대국인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미국은 패했다. 미국의 대중국 적자는 커지고 무역규모는 더 늘었다.
그래서 바이든 정부 들어서 전략을 바꿔 중국이 치명적으로 약한 반도체 기술 전쟁이 시작됐다.





반도체 생산 약소국인 미국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을 대만과 한국에 의존하는 프렌드쇼어링으로 한국과 대만을 억지로 양자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국은 양자로 들인 TSMC(파운드리)가 있지만 CATL(배터리)이 없다. 중국은 CATL(배터리)은 있지만 TSMC(파운드리)가 없다. 한국응 삼성전자(파운드리)와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이 모두 있다. 지금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필요하다.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의 길로 가야한다.

반도체는 이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경제상품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패권 전쟁의 전략 물자다.

미.중의 전쟁에서 아직까지 한국이 발언권이 있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미.중이 절절히 원하지만 갖지 못한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고 기술 개발에서 처지는 순간 한국의 반도체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메모리에서 세계 제패를 이루면 한국의 반도체도 슈퍼 을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아침 뉴스(5월 22일자)에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되었다는 소식이다. 미국 마이크론 제품에 심각한 네트워크 보안 위험이 있다며 대규모 구매 금지 조치에 나섰다.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로 중국 내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사업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견제에 한국 기업의 동참 요구가 변수다.




과연 한국은 어떤 전략으로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이 책 덕분에 조금은 알은체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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