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터 - 디베이팅 세계 챔피언 서보현의 하버드 토론 수업
서보현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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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에 나왔던 서보현을 기억하십니까??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검색해보았답니다.
엄청난 이력으로 놀라고, 토론대회 어려운 논제들에 놀라고, 그 논제들도 디베이팅에 참여가 아닌 우승이었다는 것에 놀라고!! 놀람에 연속이었다. 이런 찐 뇌섹남이 있구나!!! 있을 수 있구나!!!




책의 큰 맥락은 디베이터 서보현의 성장기이지만, 중간 중간에 디베이팅의 기술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보여주면서 독자에게는 토론의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주는 흐름이다.




페이지의 양과는 다르게, 역시나 상위1%토론자 답게 어느 한군데에서도 막힘이 없이 자연스러운 전개방식을 보면 토론에서도 이런 모습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부분이 공감되는 부분이라 어느 한 꼭지를 떼어서 볼수는 없지만, 평상시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을 발췌해본다.

“듣는 사람을 생각하며 말하기”
청자에 대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말하지 않고, 청자의 자연스러운 궁금증을 감지하고 해소해주는 데  토론 기술을 사용하는 데브라는 ‘그게 왜 중요하지?’라는 궁금해할지 모르는 청자를 향해 논증을 제시하며 다른 사람을 자기 생각의 공저자로 만드는 것이었다.




디베이팅의 기술의 진짜는 ‘경청’이라는 서보현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언제나 귀기울여 경청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 이청득심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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