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부의 대전환 - 기후변화 10년 후 한국의 미래와 생존전략
홍종호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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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기후 위기라는 단어를 접하면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저만 이렇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구를 위해서 아주 큰 일은 하진 않지만,  지구를 아프게 만드는 상황을 보게 되면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이 나름 지구를 생각하고 후대를 생각하는 조금의 양식이 있다고 봅니다.

지구의 온도가 몇도 올라가면 사람이 살수 없는 곳이 될거란 기사들을 보며, 당장 물도 사먹어야 하는 현실에서, 지구를 위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배짱일까요?

지구가 아프면 날씨와 기후는 바뀌게 되고 당연한 수순으로 사람이 사는 삶의 영역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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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그러한 기후 위기에 대해 삶의 변화가 생기는 여러 사례들을 보려줍니다.
예를 들어, 점점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에 냉방시설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러나 부유한 곳에서는 냉방시설을 손쉽게 사용할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류에서는 가동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다시 학생들을 비추어본다면 냉방시설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부유한 상류층의 자제들이 높은 기온에 상관없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몸으로 두들겨맞게 되는 건 ‘부’라는 부분에서의 약자들이 되는건 당연하다봅니다.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2020년에 게재된 이미지를 보면서 저는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지구는 코로나와 싸우고 있지만, 링 밖에는 엄청난 크기의 또 다른 선수가 기다리고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그 엄청난 거대한 선수는 다름 아닌 ‘기후 변화’라는 녀석으로 헤비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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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동안 베니스의 물이 맑아져서 물고기가 다시 올라왔다는 기사를 보신적 있으실겁니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기후를 걱정한다면 아주 작은 실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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