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지배 - 인공지능은 어떻게 모든 것을 바꿔 놓았나
마틴 포드 지음, 이윤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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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어떻게 모든 것을 바꿔놓았나?”

“순식간에 우리 삶을 지배할 AI
그 돌이킬 수 없는 문명의 충격에 대비하라.”

“인공지능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가?
아니면 일자리를 훔치는가?”

“인류는 인공지능의 수혜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피해자가 될 것인가?”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의 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고, 그런 인공지능의 기술로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이 될거라 믿는 이들에게 인공지능에게 지배당하는 그 때를 대비하여, 인공지능의 규제와 견제가 필요함을 설명하는 미래학자 마틴포드의 경고가 담아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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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테슬라에서 AI로봇을 만들어 선보이는 뉴스를 접했다. 조만간 “부모님 집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가 아니라 “부모님 집에 AI로봇 놔드려야겠어요.”가 되는 시기가 올 듯 한 뉴스였다.

테슬라에서 내놓은 AI로봇은 지금 현재의 자동차 한대 가격으로 조금은 무리가 가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인공지능 로봇이라면 구입할 의사가 많지 않을까?
당장 시리, 클로버, 크루즈와 같은 인공지능 기능만 해도 우리 삶이 조금은 편해진건 사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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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학습한다는 비지도학습을 하는 인공지능의 경우에는 어디까지 학습이 이루어질지 가끔은 무섭기도 하다. 가끔 내 생각을 읽고 있는 듯한 추천 알고리즘으로 오싹했던 적은 없는가? 또한 그런 알고리즘으로 내 사고가 편향되는 듯 다른 분야와 벽을 쌓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 없는가?

얼마전 아들이 보여준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생각난다. 일반인이 대충 그린 그림으로 3살 꼬마가 그린 그림정도로 딸바보 아빠나 아들바보 엄마의 핸드폰에나 보관될 정도의 그림이었다. 그러나 이런 그림을 디테일이 살아있는 유명 애니매이션 회사에서 그릴법한 그림으로 바꿔준다는 인공지능의 그림 해석 능력을 보며, 많은 이가 일자리를 놓치겠구나!!그럼 어떤 일자리가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걱정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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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공지능에 대한 양면성을 저자는 계속 경고하며 인공지능의 규제와 견제를 시작부터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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