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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범인 - 사망 직전의 환자 18명을 음식으로 살려낸 어느 양심의사의 고백
콜드웰 에셀스틴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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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직전의 환자 18명을 음식으로 살려낸 어느 양심의사의 고백’
2015년에 초판이 발행되고, 뉴욕타임즈 최장기 베스트셀러였던 책으로 이번에 다시 개정증보판으로 출판되었다. 다시 개정판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찾는이가 많다는 것 아닐까?
감사하게 좋은 양서를 지원해주는 서평촌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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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식물식’이라는 거 나도 해보자!! 현대의학과 기술이 발전하는것에 비해 치료가 불가능한 병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의료 기술이 아닌 섭생에서 문제가 있음을 누구나 알기에 요즘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건지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 아닐까?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여러 건강식보다 더 강력한 식단으로 이름하여 ‘식물식’이다. 통곡물, 채소, 과일만을 허락하는 식단으로 보통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 왜 안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최면에 걸리는 것처럼 자꾸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성장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에게만은 고단백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의심을 단칼에 잘라버리는 근거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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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고등어, 심장질환에 좋다는 견과류, 모든 식물성 기름도 섭취하지 말기를 권한다. 특히나, 채소 중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아보카도는 지방이 많다는 이유로 금기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식물식’이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 할까? 혈관에는 좋겠지만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 그러나 빌 클린턴이나 사무엘 잭슨의 사례를 들며 반대로 에너지가 넘쳐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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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동안
나 역시 ‘식물식’을 이틀 해보았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가 보다는 가능한 식단인가 실행해보았다.
90일이면 몸의 변화가 현저히 나타나고 그 동안 먹던 약도 끊게 된다는데, 큰 욕심 부리지 않고, 2주만 실천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