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 필로니모 4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로익 곰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란상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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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동물로 보이나요?
오리일까? 토끼일까?
우리는 눈이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라고 믿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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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각자의 해석과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네요. 그렇게 이해하고 생각하는 태도를 ‘관점’이라고 하죠.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즉,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일맥상통하나요? 내가 가지고 있는 관점에 따라 대상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남들이 보지 못한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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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 시리즈는
아주 짧은 철학그림책이지만
책 두께와 정반대로
아주 깊은 심호흡으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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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오리일까? 토끼일까?’를 나만의 방법으로 해석을 한다면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상대나 상황을 먼저 부정하기보다
관점을 바꾼다면 이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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