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놀이터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현숙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는 묻지도 않고 보는 책이죠!!!
북멘토 가치동화라는 기획에 맞게 매 편마다 교훈이 들어있어요.

명품(?)아파트에 인근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드나들수 없게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죠.
그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수상한 놀이터>편이랍니다.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고 수상하기에 출입을 금지하게 되는 이상하고 수상한 그런 이야기랍니다.



이번에도 여진이 할머니의 명언이 있었죠.
“바람과 햇볕이 못 가는 데가 어디 있답니까? 아주 높은 담을 쌓지 않으면 어디든 햇볕은 흐르고 바람도 가지요. 나는 우리 아파트가 햇볕도 바람도 자유롭게 드나드는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놀이터는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누구는 놀아도 되고, 누구는 놀면 안 되는 수상한 놀이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 - 나여진 할머니 방송 대사 중에서.



명품 아파트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요즘엔 누구를 위해 희생한다기 보다, 서로 민폐끼치지 않고 사는게 명품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층간소음으로 서로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사는게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