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연하게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는 접점들은 대부분 전혀 예상치 못한 크기로 숨겨져 있거나 시간과 거리 개념을 뛰어넘는 곳에 존재한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간과되기도 쉽다. 설령 자신이 먹을 식량을 손수 재배하거나직접 사냥한다고 해도, 평범한 사람이 자기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을 원자적 관점에서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서라도 잠시나마 비범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동의한다면 우리 몸속의 탄소를 곰곰이 생각해보자. - P1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오늘 기술을 개발하는 우리나 옛날 기술을개발하는 조상들 역시 같은 인간이다. 우리는 지금도 언제나 그랬듯이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의 약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그 기술은 전에 없던 파괴력, 심지어 행성 규모의파괴력을 가진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는 과학이나 기술 쪽이 아니라 인간쪽에도 지금까지 없었던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을수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제 공전절후(空前後)의 규모로, 다시 말해 지구 규모로 새로운 도덕과 윤리를 확립해야만 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은 충분히 오랜 시간 속다 보면 속임수라는 증거가 나와도 그것을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가장 슬픈 역사의 교훈 중 하나이다. 진실을 찾는 데 관심을 잃고 속임수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게 된다. 속임수에 낚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너무나 괴로운 탓에 사기꾼에게 자신에 대한통제권을 넘기고 나면 다시는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오래된 속임수가 새로운 옷을 입고 계속해서 살아남게 된다. - P359

인간은 때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증거를 완고하게 거부하는 편이 더 쉽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이런 존재라는 것을알아야만 한다. - P3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언론이 크게 꾸준히 보도하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이 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원 김홍도 열화당 미술책방 23
오주석 지음 / 열화당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김홍도의 작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