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깊다 - 한 컬처홀릭의 파리 문화예술 발굴기 깊은 여행 시리즈 1
고형욱 지음 / 사월의책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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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기서 언급한 식당에서 가서 대박 기쁨을 누렸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책값을 충분히 보상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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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다크니스
마틴 캠벨 감독, 멜 깁슨 출연 / 플래니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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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총을 쏘거나 추격전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그런 액션 영화를 기대한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거대 권력의 힘에 무기력감을 느껴봤거나,

정직한 사람의 모습에서 묵직한 부러움과 존경을 느끼고 싶거나,

물방울이 수천만 번 떨어져 바위에 구멍을 내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맬 깁슨이 알콜 중독자이건, 유태인 차별주의자 이건,

그는 굉장한 재능을 가진 사람인 건 틀림없다.

평생 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 하나 뿐인 딸이 눈 앞에서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봤다.

통곡이나 분노의 헛 발질은 없었다.

눈과 목소리로 그의 억울함과 위선자들에 대한 분노 등이 절절히 느껴지게 만든다.

 

이상하게 늘 늦은 밤에 피곤한 상태로 보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단 한 번도 지루하거나 잠에 빠진 적이 없었다.

그 만큼 시나리오와 연기가 흡인력있게 연출 됐다. 감독의 역량일 것이다.

 

볼수록 더욱 매력에 빠지게 돼서 감독과 배우들을 뒤쫓게 된다.

시나리오를 구해서 읽어보고 싶을 만큼 대사들의 맛도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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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폴 페이그 감독, 로즈 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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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을 줌인한 것 같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여자들의 질투와 상실감을 보고 웃다보면,

 

사실 웃을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답답한 삶에 속이 베베꼬인 평범한 노처녀역을 너무 너무 잘한 여주인공과

 

각자 배역을 충실히 해낸 조연들 덕분에 뻔할 뻔한 영화가 빛을 발한다.

 

누가 당신 인생을 망치고 있다면 그건 당신 자신이라는 말을 하는 것 처럼 들렸다.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을 주고 있는가?

 

자신을 보듬고 기회를 주면서 차근차근 가다보면 길이 열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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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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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시원하고 명쾌하며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막 떠드는 것 같지만,

 

놀라운 대중 감각과 사람들을 꿰뚫는 직관을 타고난 김어준이

 

왜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지를 시원하게 얘기해 준다.

 

특히 진보 진영에 대한 그의 안타까워하며 비판한 내용에 느무느무 공감했다.

 

제발 마음을 그들이 열었으면 좋겠다.

 

BBK 같은 복잡한 내용도 이 책에서 아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통일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할 이야기,

 

정치인들의 면면,

 

특히 박근헤의 아버지 콤플렉스에 나라가 식물인간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했다.

 

정치가 우리 삶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이명박이 우리에게 넘 잘 가르쳐줬고,

 

김어준은 이제 정말 우리가 힘이 있고 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멋진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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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투 유어 하트
맷 톰슨 감독, 알렉시아 라스무센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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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료한 밤에 기대 없이 가볍게 본 영화에서

의외의 몰입과 울림을 받은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가 바로 그에 해당됩니다.

 

솔직히 시나리오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구도가 나옵니다.

귀가 안들리는 딸과 과잉보호하는 엄마, 가난하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음악가, 불치병...

 

뻔하게 전개되는 내용이었지만 워낙 주인공들이 잘 생기고 예뻐서 봐주고 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여주인공의 연기가 그 이상의 감동을 만들어 내더군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 영화가 받은 몇 가지 상 중에서

주연 여배우가 상을 하나 받았더군요. 합당하다고 봅니다.

전 원래 그녀가 실제 장애인인줄 알았습니다.

 

시나리오가 실제 작가의 사촌 여동생이 불치병으로 요절했고,

그의 삼촌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이라 그런 주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마음이 착해지거나,

역효과로 냉소적이 될 수도 있게 만들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전 전자를 택했습니다.

후자는 너무 주변에 널린 거라서 굳이 선택해 주고 싶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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