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의 다이어트 & 요가 - (다이어트 다이어리,브로마이드포함)
옥주현 출연 / 비앰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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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40대 중반이 되면서 요통이 가끔 느껴지고, 몸의 균형도 맞지 않는게 거울로 보여져서 시작했다. 다이어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시작했다.몇 년 전에 사놓고 처음 했을 때는 무척 힘들어서 포기 했는데, 그 때에 비해 살이 3킬로 정도 빠진 지금은 그때만큼 힘들지 않아서 더 꾸준히 할 수 있었다.

국민체조로 몸을 푼 뒤에 요가를 따라하면 40~50분 정도 걸린다. 주 5회씩 하면서 격렬한 운동이 아님에도 꼭 땀이 기분 좋게 나서 운동후 샤워의 상쾌함이 배가된다.

식사는 평소대로 했고 오로지 이 디비디만 따라한 몸의 변화를 열거하자면, 일단 요통이 사라졌다. 배꼽 아래 볼록 나왔던 뱃살 실루엣도 직선으로 변해간다. 먹는 것도 신경쓰면 아예 오목하게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쇄골 라인도 V자에서 지평선으로 예쁘게 변했다. 어깨를 펴주고 등의 자세를 바로 하다보니 얻는 결과 같다. 허리도 지금 재보니 1인치 줄었다. 앗싸! 엉덩이가 올라가는 게 가장 신난다. 그래도 며칠 소파에서 안 좋은 자세로 있다보면 많이 가라앉는다. 워낙 빈약한 엉덩이라... 그래도 꾸준히 며칠만 요가하면 엉덩이 선이 다시 좋아진다. 이 부분에선 평소에도 서있을 때도 하체에 단단히 힘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종아리 선도 가늘어 졌다.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어디 가지 않고 집에서 매트하나 깔아놓고 운동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다. 무리한 근육운동이 아니라서 매일 따라하기에 만만하니 지속적으로 하기도 좋다. 게다가 자세유지해야하는 30초 동안 옥주현도 같은 자세로 있어주기에 따로 시간을 재지 않아서 편하다.

헬스장 가는 게 귀찮고, 조깅이나 걷기 위해 옷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귀찮고, 격렬한 운동이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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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3-2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2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2012년-2 1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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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옛날 생각에 전과를 사러 갔다가 알찬 내용이 맘에 들어 산 책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복습을 중요시 하는 담임 선생님 덕분에 그날 그날 복습한 내용을 '자주공책'에 기록해야했어요.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다니게 했기에 자습서로 대신했는데,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목이 진도에 맞게 자세히 설명된 뒤 확인 문제도 있어서 문제집이 따로 필요없이 알차게 활용했어요.

 

2학기도 우공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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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2012-11-1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학기에 우공비를 선택한것이 좋았었던것같아 2학기에도 다시 선택하게 되었지요
아이도 모르는게 있으면 자습서를 펼쳐보는게 이젠 버릇이 되었네요.
아주 만족입니다
 
파리는 깊다 - 한 컬처홀릭의 파리 문화예술 발굴기 깊은 여행 시리즈 1
고형욱 지음 / 사월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여기서 언급한 식당에서 가서 대박 기쁨을 누렸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책값을 충분히 보상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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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다크니스
마틴 캠벨 감독, 멜 깁슨 출연 / 플래니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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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총을 쏘거나 추격전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지는 그런 액션 영화를 기대한다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거대 권력의 힘에 무기력감을 느껴봤거나,

정직한 사람의 모습에서 묵직한 부러움과 존경을 느끼고 싶거나,

물방울이 수천만 번 떨어져 바위에 구멍을 내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맬 깁슨이 알콜 중독자이건, 유태인 차별주의자 이건,

그는 굉장한 재능을 가진 사람인 건 틀림없다.

평생 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 하나 뿐인 딸이 눈 앞에서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봤다.

통곡이나 분노의 헛 발질은 없었다.

눈과 목소리로 그의 억울함과 위선자들에 대한 분노 등이 절절히 느껴지게 만든다.

 

이상하게 늘 늦은 밤에 피곤한 상태로 보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단 한 번도 지루하거나 잠에 빠진 적이 없었다.

그 만큼 시나리오와 연기가 흡인력있게 연출 됐다. 감독의 역량일 것이다.

 

볼수록 더욱 매력에 빠지게 돼서 감독과 배우들을 뒤쫓게 된다.

시나리오를 구해서 읽어보고 싶을 만큼 대사들의 맛도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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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폴 페이그 감독, 로즈 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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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을 줌인한 것 같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여자들의 질투와 상실감을 보고 웃다보면,

 

사실 웃을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답답한 삶에 속이 베베꼬인 평범한 노처녀역을 너무 너무 잘한 여주인공과

 

각자 배역을 충실히 해낸 조연들 덕분에 뻔할 뻔한 영화가 빛을 발한다.

 

누가 당신 인생을 망치고 있다면 그건 당신 자신이라는 말을 하는 것 처럼 들렸다.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을 주고 있는가?

 

자신을 보듬고 기회를 주면서 차근차근 가다보면 길이 열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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