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책] 에 담긴 책이 50권에 이르렀다. 한 우물을 파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이웃이 파는 우물까지 기웃거리며 살아온 습성이 드러난 것 같아 괜히 혼자 민망하다.

책날개를 중간에 품고 있는 책을 못 본 척 하고 ‘주말엔 역시 시사인 몰아보기지‘ 라며 얇은 페이지를 또 토톡 넘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7-06-17 0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에 관심을 가지는 반응은 좋은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반응을 하죠. 민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

Ahora 2017-06-21 1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모르던 버릇은 아니나 막상 차곡하게 쌓인 숫자를 보니 뜨끔하더라구요.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오늘도 하나 보탭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