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 무도시리즈 무도시리즈
홍경 편집부 엮음 / 홍경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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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씨름계가 이지경이 된 이후(...) 씨름에 대한 책들은 지금 

구히려해도 거의가 절판이더군요. 

빛깔있는 책들에서 나온 씨릅이란 책도 좋긴 했는데  

입문서나 교양서 느낌이었죠.   

씨름의 역사나 흐름등등.

이 책은 교수(들) 공저라 그런지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특히나 기술 부분,

한 기술당 6장 이상의 사진으로(그림이 아님) 자세히 나온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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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티볼리의 고백
앤드루 손 그리어 지음, 윤희기 옮김 / 시공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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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그를 사랑하고, 그는 누구를 사랑하는지?  

 

시간의 흐름이 반대로 흐른다는 설정은 이 작품외에도 여럿 있다 .

최근 영화로도 개봉하는'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부터  

제목이 아련한 만화가 신일숙님의 중기 단편에, 이영도님의 퓨처 워커까지.  

 비슷한 설정이라도 작가에 따라 내용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작품은 막스 티볼리라는 인물의 내면을 통해 보는  사랑 이야기다.   

일흔살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정신은 어린아이인 막스,   

그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받는다. 

막스가 애타게 사랑하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같이 있고픈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듯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를 사랑하던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아니 그가 누군가가 밝혀짐으로서 놀라운 반전이 찾아온다.  

 

어쩌면 비극일 수도 있는 엔딩이 애잔함으로 넘치는 것은 

막스의 마음이 평온함으로 가득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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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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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떤 피치못할 사고나 전염병으로 인류가 단번에

원시수준으로 퇴행한다는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그 원인이 실명, 그것도 전염성이라는 소재는

읽는 사람을 '공포스럽게' 만든다.

화성인이 침공하는 것보다, 핵폭탄이 터지는 것보다도

내 눈 하나 안 보이는 것이 그리 무섭다.

그나마 나 하나면 다행이지, 모두의 눈이 멀었다면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인가.

우리는 얼마나 보는 것에 의지하고 있는가.

모두가 실명한 가운데 단 하나의 눈 뜬이인 주인공은 불행하다.

작중의 대사따나 그녀는 눈먼자들의 여왕이 아니다.

모두가 눈 먼 세상에서는 아무도 눈 뜬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다.

 

마지막 장면은,  읽으며 상상했던 무섭고 슬픈 내용이

단지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되었던 것처럼 아름답다.

하지만 그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인데도,

확 소름이 돋았다.

 

여러가지 의미로 무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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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찌 / 바지가 땅에 안끌리게 하는 FootZzi
국내
평점 :
절판


요즘 바지들이 스키니 빼곤 거의 기장이 길어서-_-

안 끌리게 주름을 잡아준다는 설명을 보고 구매했어요.

엄마는 딱 보더니 자전거 체인같다는 둥(...) 무거워보인다는 둥 하셨지만

보기랑 다르게 굉장히 가벼워요.

사용법도 쉽고. (그냥 고리에 다리 넣고, 바짓단 접어서 집게로 찝은 다음

바짓단 내리면 됌)

청바지 세 벌이랑 트레이닝 복에 달아봤는데

확실히 덜끌리면서 이걸 사용한 티가 안나요.

청바지를 안접어입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 빨간 고리(?)부분이 부러져서 판매처에 전화했었거든요.

대기업도 아니고 해서 혹시 AS안되면 어쩌나,

내가 택배료 내고서라도 바꿀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엄청 맘에 들어서-_-a  바지 접어입는거 진짜 싫거든요 ㅠㅠ)

바로 부품 우편으로 보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엄청 안도했음 ㅜㅜ

 

주의할 건 세탁할 때 반드시 잊지 말고 빼놔야 한다는 거.

그리고, 격한 운동(...)시에는 사용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뛰면 발목에서 좀 흔들리거든요.

걷는 건 상관없구...하고있는거 잊어버릴  정도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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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나중에 판매처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부품이 아니라

풋찌 1개를 보내주시겠다고 하네요>///////////////< 꺅

AS 정말 확실한 듯

(왜 담주 수요일에 오나 했는데 오늘 보니 일시품절;;

20일에 재입고 되니까 22일 수요일쯤 받게 되겠군요^^;;;)

 

 

*추가

-이러저러 사정이 있었지만 결국 무사히 받았습니다!

그것도 택배로 ㅠㅠ

확실한 AS정말 감사드려요.

(어디 써야할지 몰라서 리뷰에 추가합니다;;;)

 

*착용샷 포함한 리뷰는 요쪽에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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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찌 / 바지가 땅에 안끌리게 하는 FootZzi
국내
평점 :
절판


굉장히 좋아요>.< 보기랑 다르게 가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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