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가 보고 싶어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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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와 용기의 이야기도 좋지만 선이 언니의 이야기도 좋다.
‘됐어. 잠시 데굴거리고 있어.’라는 말이 선을 표현해준다.

재화의 단편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단편 소설집을 읽는 기분이 들어 한층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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텨댜 : 마음 가는 대로
최설아(텨댜) 지음 / 북치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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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만화를 대충 봐서 한번에 기억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텨댜 마음가는 대로를 읽는데 익숙한 내용이 너무 많았다. 다시 볼 때 생생할 만큼 인스타에 올라온 만화를 두번 세번 열심히 읽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이미 읽었던 에피소드도 소리내어 웃으면서 읽었다.

기억해두려고 웃음이 나온 장면이나 너무 공감되는 장면은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그림 설명 : 텨댜님이 파란 옷을 입은 앙헬(angel)의 머리에 뭉친 코코넛 오일을 비듬이라고 하며 놀렸는데, 그에 대한 복수로 앙헬이 비듬같다고 놀렸다.비듬같던 그것은 진짜 비듬이었고 매우 화가 난 텨댜님.

이 장면은 진짜 몇번을 봐도 웃겼다.ㅠㅠ

그림 설명 : 몇 년 만에 재회한 설탕이가 텨댜님을 못 알아보고 하악질을 하자 화가 난 텨댜님은 고양이에게 해선 안될 말까지 해버렸다...

이런 사소한 표현이 너무 매력적이다.


쉬는 날 2시에 일어나서 내가 하는 말이 나랑 똑같다...

방학 내내 나의 모습과 100% 일치한다.


평생 회사 다니기 싫은 이유의 1위 일찍 일어나야 해서ㅠㅠ

늦잠자고 하루 더 알차게 살래요ㅜㅜ


모두 같은 속도로 가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현재 한국 사회에 필요한 말이다.

너무 미래 걱정하며 망설이지 말고 딱 한 번만, 마음 가는 대로 살아


보면 좋겠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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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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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만 주구장창 읽던 내가 추천받아 읽게 된 책이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추리소설만 읽지 말고 정세랑 작가님 등 한국 현대문학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하지만 나한테는 딱 좋은 유치함이었다.

'로맨스 소설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은데...'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작가의 말도 인상깊었다. 한아, 유리, 주영, 경민 모두 작가의 지인으로 이름에 의미가 있었다.

유치하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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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리드 장편양말 - (L) 세일즈맨의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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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잘 안 늘어나서 좋아요!! 그리고 색도 예쁘고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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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유혹 - 인문학으로 쪼개보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융합
박광무.이상복 지음 / 한마당서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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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안 가본 사람한테 부정적 인식 심어주려고 먼저 나서서 고인 모독 하네요. 고인분들께 제가 다 죄송하네요. 문화부장관님은 읽고 추천서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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