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너머 축구 이야기 - 사람, 역사, 가족, 친구
Kei 지음 / 끌리는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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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동안 한 개의 공과 22명의 발들이 움직이는 스포츠 축구.
사람들은 수많은 스포츠 중에서 유독 축구에 열광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세계 유명한 축구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축구선수와 축구팀 이야기도 많았지만 일화 하나마다 읽을때마다 선수와 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이 왜 세계적인 월드스타가 되었는지 손흥민을 응원하고 함께 뛰는 동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팀 파르마의 루카렐리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나 소설보다 더 감동적이었는데요. 4부리그로 강등당한 파르마 팀에서 모두 떠났지만 루카렐리만은 잔류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루카렐리는 심한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위험했지만 마침내 파르마를 1부리그로 승격시키고 떠납니다. 특출난 선수도 아니지만 팀을 위해 희생한 루카렐리를 보면 축구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축구는 긴 시간동안 그 지역의 사람들과 역사와 문화를 함께 합니다. 축구는 선수, 관중, 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냅니다.
손흥민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읽다보면 축구의 매력에 풍덩 빠지실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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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김지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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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는 모든 인생 문제의 주원인은 걱정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쓸데없는 걱정속에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사람들이 걱정을 떨쳐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걱정을 다룬 자료들을 살펴보고,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인터뷰하였으며, 수천건의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마침내 데일 카네기는 걱정은 후천적으로 학습된 나쁜 습관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 내용을 정리하여 책을 출간하는데 이 책이 자기관리론입니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을 바탕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어린이용 자기계발서입니다.
책에는 자기 관리를 위한 세가지 기본 기술, 걱정하는 숩관을 없애는 여섯가지 방법,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일곱가지 방법 총 세 장으로 16가지 자기 관리 기술과 실제 사례 예시를 보여주고, 실천방법 48가지를 담았습니다.
각 장마다 먼저 유명한 성공 리더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뒤 요즘 초등학생의 일상생활을 예시로 좋은 방법과 좋지 않은 방법을 비교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게 뭘까? 어떻게 하는 게 자기 관리를 잘하는 걸까?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고 문제를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자기관리가 어렵기만 합니다. 이럴 때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일들에 대한 사례들과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자신만의 성공적인 자기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자기 관리를 잘하는 아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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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 - 2025년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김범준 감수 / 오아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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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은 왜 둥글고 오목할까? 주사기는 왜 따끔하고 아플까?

보온병에 들어있으면 왜 따뜻할까?
우리 주변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을 보면서 이런 의문을 품으신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무심코 쓰는 이러한 도구들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이 책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25가지 도구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숟가락에서는 점과 면에 대해서, 주사기는 마찰, 보온병에는 열과 분자 운동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책이 아주 쉽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없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자세하고 배경지식도 풍부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림도 따뜻한 일러스트 풍으로 책을 읽을 때 도움을 줍니다.
왜 동양에서는 포크 대신에 젓가락을 썼는지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대목에서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제 딸아이가 방학동안 과학책을 읽어야 하는데 이 책이야말로 과학 초보자들에게는 딱 맞는 책인 것 같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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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은 파랑 사과밭 문학 톡 21
박규연 지음, 박시현 그림 / 그린애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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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강희는 아빠와 함께 정담시로 전학옵니다. 엄마가 의료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났기 때문이죠. 새로운 학교에서 몸집이 작은 우람이를 만나면서 , 우람이와 친해집니다. 하지만 강희는 아빠가 우람이 엄마와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 생각하고 심란해하면서 우람이하고도 사이가 멀어집니다. 그러다 날개를 다친 새를 보살피면서 우람이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다시 우람이와 화해하고 싶어합니다. 과연 강희는 우람이와 화해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의료사고, 동물권, 가정불화,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흐름인데요. 의료사고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또한 환경때문에 목숨을 잃은 동물들의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바로 인간의 행동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 혈기 왕성하고, 용기 있는 아이들이기에 서로의 실수를 감싸 안아주며, 손을 맞잡고 함께 나갈 수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줄거리도 감동적이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네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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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2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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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티비 프로그램이나 신문, 책등에서 이야기합니다, 문해력은 아이들이 키워야할 능력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해력보다 토론실력이 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기만 하지 자신의 의견이 없으면 논술이나 토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측면에서 자신의 생각을 찾도록 도와주는 주제토론수업 시리즈는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두번째로 인구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초저출생률 국가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지만 주거문제, 결혼문제, 교육문제 등이 실타래처럼 꼬여있어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인구가 줄면 정말 나라가 위험해지는지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어려워지는지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개인의 책임인지
어른들도 결정하기 어려운 주제를 배경지식과 찬반측 입장을 자세히 알려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토론 실력을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나만의 생각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리뷰는 @geuldam 출판사의 첵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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