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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10만 부 기념 청룡 에디션)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절판
청룡이 비상하는 힘찬 기운,
해돋이 대신 책 한권으로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듯 하다.
'나는 의지가 있다' '나는 이기게 되어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단언함으로써 시작되는 2024년이다. 🐲
지난 2주 동안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들을
걱정하느라 지난 6개월간 이어오던 새벽기상 루틴과
독서 루틴을 다 멈췄다.'발령이 나면 개인적인 시간은 없어질 거야, 스트레스에 파묻혀 소진될거야.
독서를 못할꺼야. 글쓰기를 못할꺼야. 인스타그램을 못할꺼야.
운동을 못할꺼야.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들꺼야.
난 아무것도 못할꺼야.'
p.16 하루하루 일상을 오염시키고 한계를 그어버리는
그 끝없는 의심과 자기기만. 이 책은 자기 안의 진정한 잠재력에
눈뜨기를 바라는 우주가 보낸 말씀의 따귀 한대이다.
삽질은 그만해라. 삶 속으로 당당히 뛰어들어라.
도입부터 흠짓 놀랐다.
따귀 한대 맞고 시작되는 독서~정신이 얼얼하다.
나를 멈추게 하는게 환경이였나? 나인가?
나를 멈추게 하는게 상황이였나? 나인가?
'당신을 멈추게 만드는 유일한 것은 무엇인가가
당신을 세웠다는 생각에 당신이 동조했을 때이다. 그때야 말로 당신은 멈춘다.'
2024년..바뀌는 환경에 두려움에 앞서 시작도 하기전에 난
모든 걸 포기하려했다. 맞다. 나를 멈추게 한건 환경이 아니라
그 생각에 동조한 나였다.
'당신은 부단하다'
나는 이문장이 너무 좋다.
나는 부단하다. 나는 부단하다. 나는 부단하다.
내가 '할거라고' 말하는 것 말고,
내가 하는 '일'이 나이다.
나는 '할것이다' 대신 '한다' '행동한다'
'행동하는게 나이다'
'당신만의 불확실성을 환영하라'
감히 꿈을 꾸고, 감히 위험을 감수하고,
당신의 인생이 깜짝 놀라 생기가 돌게하라!
'이제 그만 운을 탓하고 이제 그만 남을 탓하고
외부의 영향이나 환경을 들먹이는 것을 그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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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나 날개달린 용 🐲 이 된 것 같아.
따귀한대 맞고 났더니 승천할것 같아.
나의 2024년은 알 수 없다.
나는 결연히 나의 불확실성을 환영하기로 했다.
나는 부단하다. 내가 하는 행동이 바로 나이다.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봐라! 이것이 바로 [시작의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