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
오미선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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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테이블과 초록 벽지,,
통통한 노오란 '바나나' 글씨,,
행복하게 바나나를 음미하고 있는 몽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

몽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부드러운 소재로 몽이 인형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바나나 그림이 담긴 액자,,
바나나로 얼굴을 만든 포스터,,
B 포스터는 바나나를 떠올리게 하고,,
바나나 컵과 바나나 앞치마,, 노오란 슬리퍼..
바나나를 좋아하는 몽이의 취향이 가득한 집ㅎㅎ






📍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바로, 식사 후 바나나를 먹을 때예요.
몽이는 바나나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거든요.


📍

어느 날,
들판 마을 바나나가 더 맛있다는 말을 듣고
몽이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요.

들판 마을 바나나는 정말 맛있었어요~~!!
그때, 보석 마을 바나나 더 맛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몽이는 더 맛있는 바나나를 맛보기 위해
계속계속 여행을 떠나요~~



보석 마을,
땅굴 마을,
통나무 마을,
폭포 마을,
북적북적 마을,
절벽 마을,
땅끝 마을..

땅끝 마을에서 어부 아저씨에게 들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몽이.
그곳은 어떤 마을일까요?
지금까지 맛 본 바나나보다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고 돌아오는
규칙적이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사알짝 벗어나
맛있는 바나나를 찾아나선 몽이의 여행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한 노력이자 모험이었어요.



누군가는 노래와 가수를,, 누군가는 영화를,,
누군가는 맛집을,, 누군가는 장소와 건물을,,
누군가는 그림책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좋아하는 무언가 덕분에
내가 만나는 세상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나에게 위로과 행복을 준다는 것을요~~!!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여정은
출발할 때와 같은 장소이지만,, 결코 이전과 같지 않지요.
그리고 몽이는,, 우리는 알게 되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바나나가 무언인지를~~💜💙

사랑스러움 가득한 몽이의 여행 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

🍌



***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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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의 여행 ㅣ 라임 그림 동화 44
클로에 알메라스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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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프네예요.
나는 오늘 여행을 떠날 거예요.
드디어 마음을 정했거든요.

📍

초록과 파랑이 싱그러운
앙증맞은 작은 그림들이 가득한 세상으로
혼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아가는 다프네♡

별이 그려진 파란색 신발을 신고
구슬 하나, 종이 새 한 마리, 황금색 연필 한 자루를 챙기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강, 들판, 마을, 바다, 숲, 언덕으로
세상의 향기를 맡고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바다를 만나고
짭쪼름한 맛을 느끼며
다프네를 따라 함께 세상을 탐험하는 듯 설레여요♡

꽃, 풀 등등 깨알같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느낌도 들고,,
펼침면마다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도 있어요~~

찾아야하는 대상의 색과
같은 색으로 쓰여진 단어가 포인트!!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삶 그자체가 여행이기도 하지요.

혼자서 길을 나선 다프네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집을 떠나
이 세상에 홀로 나서야 할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나아갑니다.

때론 쉬어가야 할 때도 있고
커다란 바다를 만나 멈추게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배를 태워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기도 하죠.

알 수 없는 인생의 여정이지만,,
이 길에서
머물고 싶은 편안한 장소를 찾고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누군가를 만나기를...



* '드디어' 마음을 정한 계기는 무엇일까요?
* 다프네는 무엇을 위해, 어떤 이유로 여행을 떠나는 걸까요?
* 먼 여행을 떠날 때 내가 챙기고 싶은 세 가지는?
* 이 여행이 다프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요?







**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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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ㅣ 작은 곰자리 86
브라이언 플로카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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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그림작가로 2014년 칼데콧 Winner를 수상한 브라이언 플로카님이 글을 쓰고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님이 그림을 그린 

<폭풍 속으로>는 두 작가님의 만남부터 화제가 되었지요. 


글 & 그림을 모두 작업하시는 두 분의 협업이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어요~~!!


브라이언 플로카님이 누군가에게 그림을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해요. 

그림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의 그림을 누군가에 맡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글과 가장 조화로운 그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한 결과이며,,

그림 작가를 두텁게 신뢰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표제지에 창밖을 바라보는 남매의 모습이 보여요.

창문 너머에는 

강한 바람에 날아간 빨래를 걷고 있는 분의 모습이 보이고요. 



원서 제목 Island Storm에서 알 수 있듯이 

섬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 바람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  서둘러 신발을 신어요. 



📍 

자, 내 손을 잡아.

폭풍우가 치기 전에

바다를 보러 갈 거야.



둘은 바닷가 바위 위에 서서 

바람이 만든 커다란 파도를,, 그 포말을,, 

오랜 시간 건너 폭풍과도 맞서왔을 바위들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철썩!


온 피부로,, 온몸으로 느껴지는 

바람,

바위, 

파도, 

물!





📍

이쯤에서 돌아갈까?

아니면 조금 더 가 볼까?


주위의 소란은 사라지고 바람 소리로 채운 고요함.

평소와는 다른 감각들이 깨어나고  

익숙한 곳들도 다르게 느껴지는 지금 이 순간. 



두 아이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계속 가 보기로 해요.



"너희들도 어서 돌아가렴."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주머니는 

아이들에게 걱정스레 말을 건넵니다.


폭풍우가 다가오고 있고

바람으로 물건들이 날아와 부딪힐 수 있고

미끄럽고 위험할 수도 있는 길을 

계속 걸어가는 아이들이 위태롭게 보였어요.


따스하고 안전한 집으로 얼른 돌아갔으면 바라는 한편,

아이들의 여정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았어요.



📍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우린 계속 가 보기로 해.


자연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탐색.

거센 바람과 폭풍우는 두렵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꼬옥 잡은 두 손처럼 함께 하는 누군가가 있어서..

늘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마음이 있어서..


우리는 힘을 내어, 용기를 그러모아

한발짝 나아갈 수도 있고

위험으로부터 멀리 달아날 수도 있어요.




살다보면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이쯤에서 돌아갈지, 조금 더 가 볼지,,


어느 쪽을 선택해야

더 좋을지,, 덜 위험할지,,

더 행복할지,, 덜 아플지,,


두렵지만 조금 더 가 보자는 선택이

때론 예상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잘못한 선택임을 후회하게 될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점점 나아감을 선택하기 어려워지고

용기내는 것이 두려워집니다.


무모함과 용기는 다르기에,,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볼 수 있는 일과 마주한다면

나아감을 선택해보길 바라요.


작은 용기와 모험이 쌓이고..

실패와 경험이 쌓이기를..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을 때도,,

지치고 힘들 때도,,

나아감을 멈추고 싶을 때도,,


언제나 마음이 탁 놓이는 

따스한 포근한 이불같은 '나'이길 바라봅니다.






***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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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생일 파티 ㅣ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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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을 좋아하는 모모. 🍌🍌 

주황을 좋아하는 토토. 🥕🥕 


서로를 아끼는 알콩달콩한 마음이 사랑스러운

모모와 토토의 시리즈

#모모와토토 (2019)

#모모와토토하트하트 (2022)

세번째 이야기♡

<모모와 토토 생일 파티>가 나왔어요~~





사랑하는 토토의 생일 파티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은 모모.

준비를 도와주고 싶은 토토지만,

토토를 위해 뭐든지, 모두 다 해주고 싶은 모모는 말해요.


"아냐, 내가 다 할 테니까, 토토 넌 그냥 그대로 있기만 하면 돼."


꼼꼼히 계획한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준비하는 모모.

다닥다닥 붙어 앉은 친구들.

테이블 위로 쌓여가는 음식과 선물들.

어머~!! 케이크 둘 자리가 없네요.

친구들은 완벽한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게 될까요?






🎈 


완벽이란 무엇인지,, 그 기준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은 귀하죠.

하지만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이 진정 상대가 원하는 것일까요?


* 내가 해주고 싶은 것 vs 상대가 원하는 것.


둘의 균형은 어떻게 이루어야 할까요?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가족, 친구, 연인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꼭 필요한 배려.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한 관계의 균형 잡기.

모모와 토토와 함께 알아가 보아요~~♡♡






캐릭터들의 동작과 이야기를 더해주는 소품, 공간이 다양한 모모와 토토 시리즈는 

놀랍게도 판화 그림책이에요~~!!


일반적으로 판화 그림책은 특유의 결이 느껴지고,,

작업상의 어려움 한정된 색으로 표현되어

그림을 보면 판화 작품인 걸 바로 알 수 있는데요.

모모와 토토가 판화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

물건, 공간들을 모두 깎아내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수정이 힘들고

어떤 경우에는 다시 작업을 해야 하기도 하고

사용되는 색만큼 찍어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어야 하는 판화 작업.


이번 생일 파티에는 가장 많은 캐릭터와 소품이 등장하는데요,,

판화와 디지털 작업을 병행하셨다고 해요.

모두 판화로 작업하셨다면 그림책은 한참 후에야 만날 수 있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고된 작업이었을 거예요.

작가님의 손을 소중하니까요~~

우리는 모모와 토토를 또 만나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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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믿어요
토드 파 지음, 송섬별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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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이들이 그린 듯한 자유분방한 그림과
선명한 색감이 무척 인상적인 토드 파 작가님의 그림책♡



영어 원서는 60권이 넘고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국내에 출간된 번역서는 10권 남짓이라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작가님의 번역서라 더욱 반가워요~~!!



이번엔 동물그림책인데요,,
사람이 나오는 작가님의 대부분의 그림책에선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등등의 얼굴색이라
아이들은 처음엔 낯설어 하고 때론 이상하게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인종과 피부색을 뛰어넘는 다양성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밝은 표정과 유쾌한 동작의 캐릭터들로
역할의 고정관념과 통념을 넘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토드 파님의 그림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늘 마지막 페이지에는 알록달록한 작가님의 글이 있는데요,,
어린이에게도
어른이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은 단단하고 다정한 메시지랍니다♡



- '강함'이란 무엇일까요?

외형적인 모습이나 물리적인 힘만을 뜻하진 않을거예요.

두렵지만 한발 내딛는 용기.
해내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아직 알 수 없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해나가는 위해 내려놓은 것들.

📍
도움이 필요하면 부탁할 줄 알아요.

📍
울고 싶을 때 실컷 울어요.

📍
불편한 일은 불편하다고 말해요.



내적인 강함이란,
꼭 결연하거나 비장함만을 뜻하진 않을거예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
내가 나를 믿어주는 것.

그대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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