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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의 여행 ㅣ 라임 그림 동화 44
클로에 알메라스 지음,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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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프네예요.
나는 오늘 여행을 떠날 거예요.
드디어 마음을 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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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과 파랑이 싱그러운
앙증맞은 작은 그림들이 가득한 세상으로
혼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아가는 다프네♡
별이 그려진 파란색 신발을 신고
구슬 하나, 종이 새 한 마리, 황금색 연필 한 자루를 챙기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강, 들판, 마을, 바다, 숲, 언덕으로
세상의 향기를 맡고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바다를 만나고
짭쪼름한 맛을 느끼며
다프네를 따라 함께 세상을 탐험하는 듯 설레여요♡
꽃, 풀 등등 깨알같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느낌도 들고,,
펼침면마다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도 있어요~~
찾아야하는 대상의 색과
같은 색으로 쓰여진 단어가 포인트!!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삶 그자체가 여행이기도 하지요.
혼자서 길을 나선 다프네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집을 떠나
이 세상에 홀로 나서야 할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나아갑니다.
때론 쉬어가야 할 때도 있고
커다란 바다를 만나 멈추게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배를 태워줄 누군가를 만나게 되기도 하죠.
알 수 없는 인생의 여정이지만,,
이 길에서
머물고 싶은 편안한 장소를 찾고
함께 하고 싶은 소중한 누군가를 만나기를...

* '드디어' 마음을 정한 계기는 무엇일까요?
* 다프네는 무엇을 위해, 어떤 이유로 여행을 떠나는 걸까요?
* 먼 여행을 떠날 때 내가 챙기고 싶은 세 가지는?
* 이 여행이 다프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요?
**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