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와 토토 생일 파티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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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을 좋아하는 모모. 🍌🍌 

주황을 좋아하는 토토. 🥕🥕 


서로를 아끼는 알콩달콩한 마음이 사랑스러운

모모와 토토의 시리즈

#모모와토토 (2019)

#모모와토토하트하트 (2022)

세번째 이야기♡

<모모와 토토 생일 파티>가 나왔어요~~





사랑하는 토토의 생일 파티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은 모모.

준비를 도와주고 싶은 토토지만,

토토를 위해 뭐든지, 모두 다 해주고 싶은 모모는 말해요.


"아냐, 내가 다 할 테니까, 토토 넌 그냥 그대로 있기만 하면 돼."


꼼꼼히 계획한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준비하는 모모.

다닥다닥 붙어 앉은 친구들.

테이블 위로 쌓여가는 음식과 선물들.

어머~!! 케이크 둘 자리가 없네요.

친구들은 완벽한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게 될까요?






🎈 


완벽이란 무엇인지,, 그 기준은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은 귀하죠.

하지만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이 진정 상대가 원하는 것일까요?


* 내가 해주고 싶은 것 vs 상대가 원하는 것.


둘의 균형은 어떻게 이루어야 할까요?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가족, 친구, 연인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꼭 필요한 배려.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한 관계의 균형 잡기.

모모와 토토와 함께 알아가 보아요~~♡♡






캐릭터들의 동작과 이야기를 더해주는 소품, 공간이 다양한 모모와 토토 시리즈는 

놀랍게도 판화 그림책이에요~~!!


일반적으로 판화 그림책은 특유의 결이 느껴지고,,

작업상의 어려움 한정된 색으로 표현되어

그림을 보면 판화 작품인 걸 바로 알 수 있는데요.

모모와 토토가 판화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

물건, 공간들을 모두 깎아내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수정이 힘들고

어떤 경우에는 다시 작업을 해야 하기도 하고

사용되는 색만큼 찍어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어야 하는 판화 작업.


이번 생일 파티에는 가장 많은 캐릭터와 소품이 등장하는데요,,

판화와 디지털 작업을 병행하셨다고 해요.

모두 판화로 작업하셨다면 그림책은 한참 후에야 만날 수 있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고된 작업이었을 거예요.

작가님의 손을 소중하니까요~~

우리는 모모와 토토를 또 만나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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