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알파벳 쓰기 - 쓰기의 힘이 영어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아이 스스로 9일 완성 프로그램
북링크 학습연구회 지음 / 북링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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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파벳을 처음 익히는 아이들이 해보기에 좋은 책이다.

처음에 새로운 문자를 접하게 되면 아이들은 아무래도 부담감을 가질 수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너무나 빽빽한 구성이면 시작도 하기 전에 새로운 문자에대한 거부감이나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적정한 양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는 교재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무려 9일 완성 프로그램이다.

9일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서 구성되어있는데 그 양이 부담이 없으면서도 꼭 넣어야하는 필수 요소를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9일만에 한 권의 문제집을 끝내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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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잘 쓰는 아이는 학습에 자신감이 있다. 이 책은 글씨를 크게 쓰기 시작해서 점점 작게 쓰게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또 지루하지 않게 글씨에 익숙해지게 한다. 또, 처음부터 알파벳을 순서에 맞게 쓰는 습관을 갖고 있어야 시간이 지날수록 글씨를 바르게 쓰게 되는데 그 순서를 잘 제시해준 점도 마음에 들었다.

배운 글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면 더욱 학습 동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그 쓰임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이제 막 시작하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그 활용문장을 만들어 낸 것이 재미있다. 모든 알파벳 시작 페이지에 아이들이 우리말로도 잘 알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친근한 단어들로 구성한 문장들은 단어를 쉽게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첫소리를 인식하면서 그 알파벳이 어떤 음가의 소리를 내는지 알게 된다.

아이들이 시각적인 정보를 빨리 받아들이는 연령적 특징을 잘 반영하여 생생한 사진을 담은 점도 맘에 들었다.

처음에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이 한권의 책으로 모든 알파벳을 완벽하게 쓰기 어려울 수 있다. 아이들이 주로 헷갈려하는 b와 d의 구별 등은 시간이 지나고 많이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좋은, 괜찮은 시작같다.

나도 알파벳 알아~! 알파벳 쓸 줄 알아. 이런 자신감을 주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은 선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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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수수께끼 맛있는 공부 31
한날 지음 / 파란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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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정말 사랑 받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

사실 학습만화라고 해도 만화로 된 형식의 책은 사주지 않는 편인데, 처음 몇 권을 아이에게 칭찬의 의미로 선물을 해주었다가 너무 좋아하고 또 여기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많이 쓰고, 엄마~나 이 말 관용구책에서 봤어~이런 말을 종종 해서 야금야금 한 권씩 늘리다 보니 이렇게 무지개빛처럼 책이 모아졌다.

이렇게 한데 모아서 꽂아 놓으니 예쁘네.

이 책 시리즈의 특징은 만화로 스토리를 표현하고 배워야할 핵심 표현들이 하나씩 있다. 그런데 이 스토리와 표현들이 연관이 잘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들을 쓰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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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수께끼 책은 많이 있다.

그러나 수수께끼가 어디 한 권에서 다 알 수 있단 말인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말을 가지고 놀면서, 어휘에 친숙해지고, 어휘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수수께끼 놀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놀이이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어휘 공부를 하고 있는 셈이다. 수수께끼는 창의적인 문제들도 많고, 또 다의어의 특성을 활용해서 만든 문제들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어휘를 익히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수수께끼를 하다보면 나와있는 정답 뿐 아니라 아이가 말하는 답이 충분히 설득력 있을 때도 종종 있다.

수수께끼를 많이 접하다보면,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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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종종 수수께끼놀이를 하곤한다.

특히 함께 받은 미니북에는 문제만 가득한데, 작은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짜투리시간에 보거나, 여행이나 외출시에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우리집 둘은 처음에 도착했을 때 서로 한 권 가지고 다투지 않고, 큰 책, 작은 책 쥐어주니 그것도 좋았다.

워낙 좋아했던 시리즈라 이번 수수께끼 편도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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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레자 달반드 지음, 김시형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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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래, 그 검은 무엇이 무엇일까?

궁금증과 함께 책장을 열어본다.

표지엔 검은 색이 놓여있는데 슬그머니 배어 나오는 오색가지 색깔.

펼치자마자 참기라도 했다는 듯 환상적인 색깔이 쏟아져 나오는 책이다.

면지에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그림책에 있는 나무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이 면지를 보고 벌써 숨이 턱 막힌다.

너무 아름답다.

숲 공터에 검은 무엇이 있었고, 누구도 검은 무엇의 정체를 모른다. 하지만 동물들은 두려움에 덜덜 떤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왜 먼저 두려움에 떠는 것일까.

알지도 못하니 두려움에 떠는 것일까? ‘낯선 것’과 ‘검은색’에 담긴 철학적 이야기, 편견과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색채와 함께 풀어낸다.

작가 레자 달반드는 이란에서 태어나 이란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라고 한다. 이란의 그림책은 처음인데 작가의 이력을 보고 보니 책이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런 과감한 색채는 작가의 출신과 관련이 있을까?

사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은 실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겪어보지도 않고, 닥쳐보지도 않고 많은 것을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곤 한다.

하나의 실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을 함께 넘겨보며,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었는지 한 번 더 뒤돌아 생각해본다.

내가 내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고 있나.

그렇다면 검은 무엇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림책이지만 깊은 이야기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

장면장면마다 공들여 채색한 색이 더 아름다워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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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는 한 팀이었다 - 성적의 가속도를 올리는 엄마 아이 팀워크
최성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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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의 패널, 최성현 컨설턴트의 자녀교육서이다.

“〈공부가 머니?〉에서 말하지 못한

일급비밀 전략, 이 책에 전부 담았습니다!”

띠지의 문구가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책장을 열어보았다.

저자의 생각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역시나 내가 실천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어서 읽으면서 마음을 한 번 더 다잡을 수 있었다. 육아서는 역시 읽을 때마다 좋은 자극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은 듯~

처음으로 꼽은 것은 내 아이알기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알고는 있지만 실상 내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생각이다. 이 책은 내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안내만으로 내 아이를 백프로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안내된 내용으로 자꾸 내 아이를 면밀하게 바라본다면,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는 사교육이나 교육방식을 내 아이에게 억지로 끼워맞추어서 고통스럽게 하는 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내 아이에 대해 잘 파악하게 되면 그 다음 제시한 것은 아이와의 관계 개선하기다. 사실 나는 아이를 거의 사교육에 맡기지 않았기에 이 분에 너무나 공감하는데 점점 어려운 느낌이 든다. 아이가 커가면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생기게 되고, 아이는 로보트가 아니기에 내가 뜻하고 계획한 대로 착착 움직이지 않는다. 한 번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엄마는 엄마대로 내가 어떤 공을 들였는데~하고 아이 원망을 하게 되고, 아이는 아이대로 누가 그래달라고 했어? 모드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관계를 계속 좋게 유지하는 것. 너무나 좋은 조언이다.

그 외에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참 역할은 무엇지,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 찾는 방법, 엄마들이 팀워크를 망칠 수 있는 흔한 말실수들, 그 외 궁금한 질문들을 모아 답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특히 뒷부분에 Q&A부분은 많은 부모들이 궁금할만한 질문들을 담아서, 흥미롭게 보았고 참고가 되었다.

엄마는 아이를 조련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답답하고 흔들릴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여러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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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실전 연습 하루 한 장의 기적 - 영어 읽기에 자신감을 키워주는 하루 한 장의 기적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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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실전 연습> 이 책은 파닉스를 익히는 책이지만, 알파벳의 기본 음가를 아예 모르는 친구들이나, 파닉스를 한 번도 접하지 않은 친구들보다는 대강의 음가도 알고 어렴풋이 알고 있으나 확실히 다지는 차원에서 학습을 더 하는 친구들에게 더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실 파닉스라는 것이 완벽한 것이 있을 수 없다. 영어의 알파벳은 그 조합에 따라 다르게 소리가 나고, 예외도 너무나 많다. 다만 아웃라인 없이 그냥 읽기에는 어려우니 어느 정도 많이 통용되는 음가를 연습하고, 낯선 단어도 추측해서 읽거나 암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파닉스가 한번에 뗀다는 것은(사실 파닉스를 뗀다는 말에, 나는 솔직히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어렵다고 생각하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여러번 반복을 통해서 더 익숙해지고, 리딩을 하는데 부담감이 덜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의 여러 장점들이 보였는데 우선

-단어 구 문장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파닉스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단어부터 시작해 단어가 여러 개 모인 구, 그리고 문장 읽기 순의 점진적 연습을 통해 익히게 한 점이 파닉스도 잡고, 실제 문장 활용 능력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 컬러풀한 구성과 적절한 사진과 그림, 편집이 아이가 부담없이 할만하게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딱 한 장씩 영어 습관 최적화할 수 있는 적절한 양도 좋았다. 꾸준히 해가면서 감을 잃지 않고, 성취감을 느낄만한 적절한 양의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 다채로운 연습 문제가 제시되어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익힌 파닉스를 활용하고 연습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 입장에서 지루하지 않게 파닉스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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