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를 찾아라! - 픽토그램, 사회적 약속, 우정, 길 찾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4
강은옥 그림, 허윤 글 / 노란돼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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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를 찾아라]

 

 

 픽토그램과 숨은 그림찾기로

 아이들 흥미집중~!!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만국공통어 픽토그램(pictogram)

글자를 몰라도 누구나 금방

 이해할 수 있는 그림글자~!!

 

 외계인 아리숑이 지구에 남겨진

친구 따로를 찾으러 다니다가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 픽토그램을 만난다.

 

따로를 찾으러 다니는

아슬아슬한 상황도 재미있고

다양한 픽토그림도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어느날 밤, 조용한 놀이터에

우주선 하나가 착륙한다.

 

 날이 밝아지자 따로를

찾아나서는 아리숑

동물이 그려진 표지판을 따라가

동물구경을 하느라

따로를 찾는 일을 까맣게

잃어버린다.ㅋ

 

픽토그램을 보지 못하고

아나콘다가 있는 유리창을 두드리다

아나콘다가

헉~~~ㅡㅡㅋ

 

우주선 놀이기구를 타고 싶었으나

키 제한에 걸려 탑승금지ㅜㅜ

 

작년에 수아랑 놀이공원에 갔다가

경험한 그대로라 수아랑

한참을 웃었다.

 

이런것도 픽토그램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여튼 따로를 찾아나선 아리숑

신기한 놀이공원에 빠져

따로 찾기 살짝 잊은 듯..ㅋ

 

그래도 미션을 잊지 않고

따로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번번히 따로를

놓치는 아리숑~~!!

이번엔 힘들어 벤치에 쉬고 있는데

회전 목마를 타고 있는 따로를 발견..!!

 

아리숑은 결국 따로를

 만나게 될 것인가...ㅋㅋ

 

따로를 잡으러 다니는 아리숑

그 사실을 모르고 신나게 노는 따로,,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다.

 

아리숑과 함께

따로를 찾으러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픽토그램을 익혀진다.

부록으로 테스트 한번?ㅋ

 

얼집을 시작으로 아이의

사회생활이 시작되고

조만간 초등학교에 보내게 되면

혼자 다닐일도 생길텐데

이런 픽토그램을 미리 알고 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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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쟁 - 대한민국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최용식 지음 / 강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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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올해도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치계는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경제를 살려내는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누리과정예산으로 정치권이 싸우는 모습도 그러하고

올 2월부턴 대출조건도 까다로워지고 금리도 오른다 하니

어려운 경기를 서민들이 먼저 체감하고 있는 듯 하다.

 

저자는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개인교사 였다고 한다.

현재 언론매체에 칼럼리스트로 '21세기 경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5강을 이끄는 꿈을 품고

'경제제도약추진모임'이라는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 조직은 현재의 정치세력을 교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또한 함께 그러한 뜻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기존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조목조목 파고 들어간다.

잘못된 정책으로 실패한 경제현실을 통해 큰 고통을 받았던 건 

국민들과 도산한 기업들일 뿐

그 경제정책을 추진했던 사람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건제하고 있음의 부당함을 지적한다.

 

정부에서 경제정책의 실패를  

선진국으로 갈수록 당연히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고

가계부채가 높으며 고령화가 주 원인이라고 변명을 하며

무분별한 재정지출의 확대라고 호도한다고 한다.

정부와 언론은 가계부채와 고령화가 저성장의 원인이라고

하기에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주장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지금도 경제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위적인 일자리 창출은 오히려 실업률을 높이고 있으며

고환율 정책등은 우리 경제를 장기부진의 늪에 빠뜨린

결정적인 정책이라고 한다.

 

야당 또한 경제를 살려내는 문제를 현안으로 등장시키고

분열을 지속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저자는 획기적으로 경제를 살려낼 10가지 경제정책을 제시한다.

 국가경제력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을 축소하고

제조업을 육성하고 금융업 규제완화,

환율과 세금 정책, 일자리와 성장, 복지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을 말하면서 이렇게만하면

연평균 성장은 6.5%를 달성하고 물가 성장률은 3.5%

 안정시킬 수 있으며 환율을 매년 6%씩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 세가지 문제가 풀리면 5년후 국민소득은 5~6만 달러에 이를 것이며

 10년 후에는 8~10만 달러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론처럼 쉽지 않은 경제 정치 현실일 것이다.

'경제재도약추진모임'은 이런 경제 정책 노선을 함께할

정당과 함께 하며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일것이라고 한다.


현정부까지의 금융정책을 비판적으로 진단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저자의 주장을 통해

경제정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올해 총선이 있다. 벌써부터 시끄러운 움직임이다.

경제는 어디있고 민생은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저자가 함께하는 '경제재도약추진모임'이 과연

어떤 정당과 정치노선을 함께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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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는 한국사 -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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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는 들어보지도 배워보지도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말하지 않는 한국사]

​역사교과서가 한권이라면 역사의 전부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얼마전까지 나의 역사지식이 거기까지였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여러관점을 가진 역사서를 읽어보면서

역사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역사이야기에 신기해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 말하지 않는 한국사에서

 말해주는 우리역사의 불편한 진실을 통해

역사는 해석하는 관점에서 전혀

다르게 사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근대 이전의 역사

2장에서는 근대사,

3장에서는 현대사

4장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학창시절 국사시간엔 통일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않고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을 가졌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중국 북방의 강력한 민족들

(흉노, 돌궐, 거란, 여진족등등)이 중국을 점령해

왕조를 열었지만 결국 중국에 동화가 되어버렸다.

고구려가 통일을 하고 중원을

지배했더라도 몇백전 유지되다

다른 북방민족처럼 한족에 흡수 되어

버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추측해본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함으로 영토가 작아졌다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덕에 한민족이

지금껏 유지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학창시절 국사를 공부할때 "왜"라는

질문을 해본적이 없이 그냥 지식적으로

받아 들였다. 우리민족의 우수함과 위대함만을 들었다.

조선통신사도 우리 민족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미개한 일본인들에게 전수하러

갔다고 배웠지만 실상 일본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야기 되고 있는 독도 문제도

 일본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고 속속

발견되어지는 고지도에도 조선땅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숙종 세종때.

기록된 우리 역사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지만

그러한 논리로 혹시 가게될

사법재판소에서는 이길 수 있는 증거와 논리가

부족하다고 한다. 189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에 독도를 한국이 관리했다는

증거가 필요한데 일본은 그 당시 조선은

 독도를 포기한 상태였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독도 소유권에 대한 설득력있는

 역사적 증거를 찾는 일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역사에서 흔히 볼수 있는

 탐관오리들이 그들의 욕심때문이 아니라

정부에서 월급을 주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중앙정부에서 세금을 일괄적으로

각도에 분배해서 걷게 하니 어쩔수 없이

무리하게 걷음으로 백성의 민심이

흉흉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재정을 운영하는 조선의 보수시스템이

그러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음을 알 수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역사가 더욱 흥미롭다

학교에서 접한 우리의 역사에서

우리나라는 크게 잘못된 것이 없었다고

은연중 배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사실 사람도 좋은 점, 나쁜 점을 다 알아야

그 사람의 진실을 알 수 있듯

역사도 부정적인 면까지 알게 될 때

우리 역사를 더 이해하고 

가슴 깊이 받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을 알게 될 때 대안과

 방향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통해 한국사를 더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뒷애기가 재밌듯 역사도 그러했다.

제목과 목차만 봐도 엄청난 끌림이 있었는데...

선택에 후회가 없었던 역사책이었다.

역사에 호기심과 관심을 더해줄 재밌는 역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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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 학교혁명 1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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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명/ 켄 로빈슨, 루 애로니카/ 21세기북스

 

 

아이의 성장해가니 아빠의 관심분야도 따라 간다.

이제 학교갈쯔음이 되니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주변에 지인중에 교사가 많아 현재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들어보면

깜짝 놀랠때가 많다.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사건들만 봐도 학교를 보내야 하는

예비 학부모로서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학창시절 학교에 다닐땐 공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많이 느끼지 않았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 생각하면 당연하게 지내던 것 같다.

아빠가 다니던 그때의 모습과 현재 학교생활은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본다.

요즘 공교육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촉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금 느껴진다.

이번에 만나본 책도 공교육에 대한 책이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학교혁명 원제는 creative school이다.

타고난 아이의 창의력을 학교가 죽인다고 말하는 저자 켄 로빈슨은

10년연속 TED 최고의 명강사다.

 

공교육제도의 발생배경은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량생산에 촛점을 맞춰진 것이었다. 그것이 현재 표준화 과정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표준화교육이 발전하는 사회를

따갈 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를 한다. 모든 공교육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 공교육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았고 가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표준화 교육인 공교육제도를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낙제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그렇다.

 

획일화된 교육을 통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없으며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수있는 능력이 있음을 말해주면서

교사와 교장, 그리고 부모의 역활을 조언한다.

 

특히 부모입장에서 부모에게 말해주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하나는 아이를 개인으로 바라보기: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생은 일직선이 아니라는 것,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갈 수 있고

거기서 새로운 관심사나 뜻밖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세가지 선택이 있는데

1, 제도안에서 변화를 만들거나

2, 제도에 변화를 촉구하거나

3, 제도 밖에서 새로운 일을 주도하는 것.

 

제도권밖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며 키우는

가정을 알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용기에 대단함이

더욱 느껴졌다. 홈스쿨링에 관심이 있지만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본다.

우선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중요하지만 과잉육아.특히 헬리콥터 부모의 위험성도 말해준다.

아이를 키우면서 살짝살짝 들어가는 욕심 그것이 과하면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비우는 훈련.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를 존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교육에 대한 안타까움만을 이야기할 것이아니라 우리 가정에서 부터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에 참여해서 교육혁명에 동참하고픈 마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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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나라
디(D[d:]) 지음, 책마중 옮김 / 스마트베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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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불나라]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좋을 상상그림책...

 

 

 이젠 글 좀 읽는다고 글밥이 적든 많든

동생에게 제법 읽어준다...^^

 요즘들어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좋을 그림책을

많이 만나고 있다.

[이불나라]라는 책도 그런 책중하나.

자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는데...

사실 세 아이를 키워보지만 잠이 두렵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는 못 봤다. 단지 어두움이 조금 싫을뿐,,,ㅋ

 

울애들은 안그러지만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은 잠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반증이겠지?^^ㅋ

 

잠이 무서운게 아니가

잠안자는 아이들이 무섭다..ㅋㅋ

왜 이렇게 놀고 싶은 건지....

그래도 잠자리에선 항상 책을 읽어준다.^^"

 

책을로 읽어주던지

상상으로 지어주던지

아이들은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자기전 어떤 이야기를

해주느냐가 중요한데

그 이야기를 상상하며 잠들면

행복한 꿈나라로 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귀여운 아기 주인공은

이불을 동그렇게 만들고 터널을 만든다.
 그 이불안에는 꼬마 베개가 마중을 나온다.^^
 

꼬마베개가 인도한 곳은

밤하는 저편 이불나라다..

이불나라에 도착한 아기 주인공은

친구들과 베개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는다.^^

 구름으로 만든 기차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동화책을 보면 얼른 자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다..

 

하지만 다음날 못 만났다고 서운해

하면 어떡하나?ㅋ

 

그래도 자기전 아이와 책을 통해 교감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때론 힘들기도 하고 귀찮을 때도 있다

졸려서 책을 떨어뜨릴 때도 있고

횡설수설할때도 있다.

그래도 아빠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귀쫑긋 세우고 듣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안 읽어 줄 수 없다.

 

아빠가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그 시간

아이는 아빠와 깊은 친밀감을 누릴 것이다.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행복한 꿈나라로

보내 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더 재밌게

더 진심을 담아 읽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밤도 울 애기들

행복한 이불나라로 보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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