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 - 딱 한 번 정리로 평생 유지되는 우리 집 정리 시스템
정희숙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5월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

결혼을 하고 아이가 하나둘

늘어날때마다 정리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정리의세계...

​맞벌이를 하다보니 더욱 그러하다.

최근들어 정리에 관한 책이 많이 보인다.

필요 없는 물건들을 치워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는 라이프 스타일인

심플 라이프,,,

보통 정리에 관한 책들에서

 들을 수 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진짜 정리는

물건을 버리는 게 아니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이라 말한다.

마흔이 넘어 정리분야의 일을 시작하여

현재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만나며

직접 발로 뛰어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정리 노하우를 정립했다.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정리 노하우가 한권의 책에 담았다.

살림하는 주부도 육아하랴

살림하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빠로써 육아참여를 해보니

 쉽지 않은 일이 살림이고 정리다.

매일 쓸고 닦고 열심히 치우지만

그리 티도 나지 않고 아이들로 인해

순식간에 원상복구 되어버리는 상황은

적잖이 스트레스다.

​맞벌이로 인해 더욱

절감하고 있는 요즘이라

이 책을 통해 효율적인 정리법을

배워보고자 책장을 넘겨보았다.

1부는 정리를 통해 집이 바뀌고

가족이 변화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정리의 10원칙을 알려주고

3부에서는 개별 공간들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실제적인 정리법을 배울 수 있다.

옷이나 양말을 개는 법과

옷을 수납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아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정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우선 상자를 만들어 분류해서

넣을 수 있도록 해주기,

​필요한 물건을 책상에

최소한으로 놔주고 제자리에

놓는 연습을 반복하게 하기,

미루지 않고 정리 타이밍을 지

키게 하면서 정리 습관을

만들어 주면 좋다고 한다.

“아이에게 정리 습관을 길러주면

자연스럽게 소비 습관에 대한

교육까지 이어지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당장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물건을 잘 관리하고,

있는 물건을 잘 사용하는 습관이

들도록 교육할 수 있다”

 p142.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에서 저자인 고든 맥도널드는

내면세계의 질서를 잡고 싶거든

책상정리부터 하라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 주변이 먼저 정리가 잘 되면

마음의 정리도 쉽게 될 것이다.

마음이 정리가 된다면 그 만큼

삶을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정리와 행복을 연결지으며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정리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정리 노하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것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정리습관으로 인생이 바뀐

경험을 했기에 자신있게

정리하는 삶을 소개 한다.

​분명 정리하는 습관은 삶을

효율적이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전문가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부분부터 얼른

따라해보고 싶다.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 구황작물로 만드는 윤혜신의 101 건강 레시피 ㅣ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북 시리즈 3
윤혜신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5월

구황작물? 흉년이 들었을때

끼니를 이을 수 있게 했던 작물!

이라고만 생각해던 나의 상식은

구황작물의 한계를

옥수수, 감자, 고구마 정도로 지었다.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을 통해 구황작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구황작물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먹던 거의

모든 음식들이 구황작물이었다.

"구황작물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생육 기간이 짧고, 산과 들, 논밭,

호숫가,  등 땅이 거칠어도 자랄 수 있었습니다.

옥수수, 고구마, 감자, 토란,

메밀, 칡등이 대표적인 구황작물인데

 먹을 것이 그다지 넉넉지 않았던

옛날, 구황작물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역학을

톡톡히 했습니다. -p13"

구황작물은 제철음식이며

진정한 로컬 푸드이며

슬로우 푸드라고 한다.

요즘처럼 건강한 먹거리가

관심을 받는때에 구황작물과

같은 건강음식은 당연 주목을 받을만하다.

바쁜 삶속에 음식도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로인한 질병은

너무나도 심각하다.

가정에서부터 구황작물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 보게 해주는 것은

평생 건강을 생각하게 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구황작물은 기름에 굽거나

튀기기보다는 주로 물에 찌거나

삶거나 죽, 범벅 상태로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한다.

증상에 맞는 식단도 소개해주니

질병으로 인해 건강식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할듯하다.

구황작물 제철 달력을 통해 사계절에

나오는 다양한 제철 구황작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봄에나오는 구황작물은

신선한 봄나물이 가득하다.

신선한 나물과 나물과 보리를

이용한 밥과 죽도

아주 좋은 영양식이 되겠다.

텃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쌈과 야채들이 대부분이다.

민물고기도 구황작물에 속한다고 한다.

초보요리아빠도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많다.

가을에는  연근이나 고구마,

토란, 우엉같은 뿌리 식물이 많다.

도토리와 콩류, 사과, 배와

같은 과일도 구황작물이다.

겨울철의 구황작물은 봄부터

가을까지 나왔던 나물이나

채소들의 말린것이 많다.

귤과 홍시도 구황작물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철에 맞는

구황작물로 한상 가득 차려낸

정갈한 음식들이 군침돌게 한다.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식이라 더욱 좋다.

이러한 구황작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네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엿보인다.

어릴적 부모님이 차려주는 음식들이

최고의 건강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의 식탁에 건강한 음식을

 올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쉬운 메뉴부터 하나씩

아빠표로 도전해보련다.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바다가 좋아서 평생 바다를

연구해 온 해양 생물학자가 쓴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바다에 대한 깊고 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깊이 5천 미터가 넘는 태평양

바다 밑바닥까지 심해유인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 탐사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의 실제적인

바다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바다, 숲, 강, 습지

논과밭, 나무, 씨앗, 풀, 돌, 흙, 물, 에너지

총 12권으로 이뤄져있다.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는

7가지 단계를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먼저 호기심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듣는다.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와

심해도 들여다 보며 흥미를 자극한다.

바다에서 놀 수 있는 놀이와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생각해보게 한다.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바다에 놀러 간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책은 보여지는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육지보다 넓은 바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

깊은 바다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대륙붕, 대륙사면, 해구, 해저산등

바다에도 육지처럼 땅이 있다는 사실.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과

신기한 환경들...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생물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신기한

직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길처럼

배가 다니는 바닷길도 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바다를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게

바다에서 놀 수 있는

 재미난 놀이를 소개한다.

소중한 바다가 오염되어 가고 있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바다.

풍부한 먹거리와 에너지를 주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바다.

아이들과 깊고 깊은 바닷속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빠도 몰랐던 내용도 많아

함께 배워간다.

깊이만큼 신비한 바다.

알아갈수록 재미가 있다.

아빠가 바다랑 안친해서 아이들도

바다구경도 잘 못해봤다.

올핸 아이들이 좀 컸으니

바다구경 좀 시켜줘야겠다.

냄비파스타

냄비 파스타 ㅣ 간단해서 더 맛있는 쾌속 요리
에밀리에 페랭 지음, 김혜영 옮김, 나카가와 히데코 감수 / 로그인 / 2016년 5월

냄비에 파스타를 해먹는다?

집에 있는 재료를 냄비에 넣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냄비 파스타 레시피.

짧은 시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찾아다니는 아빠에게

딱 맞은 레시피책이다.ㅋ

짧은 시간에 할 수있는

간단한 요리지만

야채와 고기도  

듬뿍 넣어서 먹음 영양

걱정은 덜 해도 되겠다.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요리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나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만들고 치우는 것이 싫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란다.

내 이야기 하는 것 같음..ㅋ

파스타가 라면처럼 간단하고 쉽다니

한번 배워둘만하다 싶어

레시피를 주의깊게

살펴본다...ㅋ

바닦이 두꺼운 냄비와

파스타, 넣고 싶은재료와

뜨거운 물을 넣고 10분만

끓이면 끝~??

면따로 소스따로

만들 필요가 없으니

정말 좋겠다...^^

냄비에 파스타를 만든는 레시피는

프랑스의 요리 블로거가

만들었다고 한다.

프랑스 스타일이라

재료가 우리 나라 실정과

다를 수 있겠지만

감수를 통해 최대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대체 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전통냄비 파스타,

이국적인 색다른 냄비 파스타,

채식 냄비 파스타.

3가지 스타일의 30여가지

파스타 레시피가 담겨 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치우기 쉬운..

여러가지 재료를 통해

맛과 건강까지

생각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냄비 파스타.

아빠요리로 제격일듯...ㅋ

하나씩 만들어 봐야겠다.

거꾸로 학습코칭

거꾸로 학습코칭 -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ㅣ 거꾸로 학습코칭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거꾸로 학습코칭]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눈망울,

조잘대는 입을 통해 궁금증을 토해낸다.

쉴새 없이 왜?를 연발하는 아이들앞에서

가르치려드는 아빠의 모습을 본다.

​어떻게 가르쳐줘야 할까,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라는 책을 통해서 주입식교육을

대안할 새로운 학습법을 알게 되었다.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로 하여금

원래 가지고 있는 알고자하는 열망을

 끌어내주고자 하는 학습법이었다.

그 책과 제목이 비슷해서 보게

되었는데 저자가 같은 분이었다.

부모는 아이들이 만나는

첫 번째 선생님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부모 또한 학습법과 코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모르면 무작정 가르쳐주려는

본능이 지배한다.

이 책을 통해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 스스로 잠재력을 끌어올려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돕는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

그것이 거꾸러 공부다.

아이가 어릴적엔 정상적으로

성장발달하는 것만 봐도

 부모는 기쁘고 즐겁다.

그 즐거움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부담으로

스트레스로 바뀐다.

건강에서 공부로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져버린다. 부모또한 이 사회를

헤쳐감에 있어 공부의 중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이리라.

저자는 아이가 어릴적 걸음마와

말을 가르치며 격려와 칭찬을 해주던

그때의 마음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한다.

쉽지 않다. 하지만 가능하다.

저자는 그 답을 ‘거꾸로 학습코칭‘ 찾았다.

거꾸로 학습을 위한 가정에서

적용할 점은 공감&경청하기,

아이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존재를 사랑으로 품어주기...

저자는 아이를 공부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내려 놓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사교육없이

 아이의 공부를 지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직접 가르쳐주고 싶은 생각이 드니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분야까지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가르치고 싶어 부모가

 많은 것을 익힌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것이 독이 될 수 있다고,,,

아이와 같이 배워가는 법도

참 좋을 듯하다.

가르치고자 할때는 배우고

싶은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라는 것,

동기를 한층 끌어 올린 다음

스스로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코칭은 가르쳐주지 않는다.

 잠재력을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조만간 예비 초등학부모가 된다.

아이에게 학습적인 부분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고민했던

부분이 풀리기 시작한다.

코칭도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시켜주는

 아빠코치가 되고 싶다.

“어릴 적 걸음마와 말을 가르치던

그 마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모든 엄마가 원래 훌륭한 코치였듯이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아이도 나이을 먹었고

 배워야 할 내용도 복잡해졌다.

그래서 좀 체계적인 학습코칭의

철학과 기술이 필요하긴 하다.

무엇보다 가르친다는 것을 아이에게

뭔가를 집어넣어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잠재되어

있는 것을 끄집어내줄 수 있을까?’

라는 방향으로 고민의

색깔을 바꿀 필요가 있다.

생각의 방향을 거꾸로

뒤집어야 하는 것이다.

학습에서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을 뒤집어보고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들을 수없이 많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과감하게 버릴 때

아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나아갈 수 있다.”

-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