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 구황작물로 만드는 윤혜신의 101 건강 레시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북 시리즈 3
윤혜신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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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황작물? 흉년이 들었을때

끼니를 이을 수 있게 했던 작물!

이라고만 생각해던 나의 상식은

구황작물의 한계를

옥수수, 감자, 고구마 정도로 지었다.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을 통해 구황작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구황작물이 많았다.

그러고 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먹던 거의

모든 음식들이 구황작물이었다.


"구황작물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생육 기간이 짧고, 산과 들, 논밭,

호숫가,  등 땅이 거칠어도 자랄 수 있었습니다.

옥수수, 고구마, 감자, 토란,

메밀, 칡등이 대표적인 구황작물인데

 먹을 것이 그다지 넉넉지 않았던

옛날, 구황작물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역학을

톡톡히 했습니다. -p13"


구황작물은 제철음식이며

진정한 로컬 푸드이며

슬로우 푸드라고 한다.


요즘처럼 건강한 먹거리가

관심을 받는때에 구황작물과

같은 건강음식은 당연 주목을 받을만하다.

바쁜 삶속에 음식도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로인한 질병은

너무나도 심각하다.

가정에서부터 구황작물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 보게 해주는 것은

평생 건강을 생각하게 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구황작물은 기름에 굽거나

튀기기보다는 주로 물에 찌거나

삶거나 죽, 범벅 상태로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한다.

증상에 맞는 식단도 소개해주니

질병으로 인해 건강식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할듯하다.


구황작물 제철 달력을 통해 사계절에

나오는 다양한 제철 구황작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봄에나오는 구황작물은

신선한 봄나물이 가득하다.

신선한 나물과 나물과 보리를

이용한 밥과 죽도

아주 좋은 영양식이 되겠다.

 






텃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쌈과 야채들이 대부분이다.

민물고기도 구황작물에 속한다고 한다.

초보요리아빠도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많다.


 









가을에는  연근이나 고구마,

토란, 우엉같은 뿌리 식물이 많다.

도토리와 콩류, 사과, 배와

같은 과일도 구황작물이다.

 








겨울철의 구황작물은 봄부터

가을까지 나왔던 나물이나

채소들의 말린것이 많다.

귤과 홍시도 구황작물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철에 맞는

구황작물로 한상 가득 차려낸

정갈한 음식들이 군침돌게 한다.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식이라 더욱 좋다.

이러한 구황작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네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엿보인다.

어릴적 부모님이 차려주는 음식들이

최고의 건강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의 식탁에 건강한 음식을

 올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쉬운 메뉴부터 하나씩

아빠표로 도전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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