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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바다가 좋아서 평생 바다를
연구해 온 해양 생물학자가 쓴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바다에 대한 깊고 넓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깊이 5천 미터가 넘는 태평양
바다 밑바닥까지 심해유인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 탐사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의 실제적인
바다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바다, 숲, 강, 습지
논과밭, 나무, 씨앗, 풀, 돌, 흙, 물, 에너지
총 12권으로 이뤄져있다.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는
7가지 단계를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
먼저 호기심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듣는다.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와
심해도 들여다 보며 흥미를 자극한다.
바다에서 놀 수 있는 놀이와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생각해보게 한다.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바다에 놀러 간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책은 보여지는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육지보다 넓은 바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
깊은 바다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대륙붕, 대륙사면, 해구, 해저산등
바다에도 육지처럼 땅이 있다는 사실.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과
신기한 환경들...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생물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신기한
직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길처럼
배가 다니는 바닷길도 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바다를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게
바다에서 놀 수 있는
재미난 놀이를 소개한다.
소중한 바다가 오염되어 가고 있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바다.
풍부한 먹거리와 에너지를 주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바다.
아이들과 깊고 깊은 바닷속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빠도 몰랐던 내용도 많아
함께 배워간다.
깊이만큼 신비한 바다.
알아갈수록 재미가 있다.
아빠가 바다랑 안친해서 아이들도
바다구경도 잘 못해봤다.
올핸 아이들이 좀 컸으니
바다구경 좀 시켜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