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백한다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1
자우메 카브레 지음, 권가람 옮김 / 민음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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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읽다가 자야지 했는데 작품해설을 남겨두고 다 읽어버렸고 새벽 3시쯤 되려니 했는데 비가 오는 5시 5분입니다. 일단 저는 망했고..

아… 이 뭐라고 참.. 이 먹먹한 마음을.. 훗날 정리할 수 있겠죠? 일단은 책을 덮고 여운을 간직한 채 잠깐이라도 잠을 청해봐야 되겠습니다. 악의 생산자인 인간이 그럼에도 아름다움에 대해 아름답게 서술하고, 희망에 대한 희망에 젖을 수 있다는 것은 늘 놀랍기만 합니다.

마음이 좀 진정될 때 프리모 레비의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소설 속 인물인 아드리아 혹은 알패르츠, 사라가 레비의 책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아우슈비츠 생존자였던 프리모 레비는

아니.. 뭐 쓸 생각 하지 말고 자자고. 자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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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5-31 21: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캬하~ 얼마나 멋진 책인지 알 거 같아요! 밤새 다 읽게 되는 책이 있더라구요~ 여운 많이 느끼시고, 리뷰도 기대할게요~
아, 읽을 책은 높아져만 가고, 읽는 속도는 안 나고.. 하지만 행복합니다!!ㅎㅎ

조그만 메모수첩 2021-06-01 00:25   좋아요 1 | URL
툐툐님 덧글은 다람이 목소리로 음성 지원이 돼서 스폰지밥 아니면 뚱이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싶어져요 ㅎㅎ 남은 해설 마저 읽고 책 뒤적거리다 또 밤 샐까봐 책은 아예 다른 방에 가져다 놓았어요. 툐툐님 편한 밤 되시길. 덧글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