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깊이 탐사하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11
다카도우 쇼우하치 지음, 안미연 옮김, 백정석 그림, 김웅서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깊은 바닷속에 대한 호기심에관한 도입부분을 읽어 보니 예전에 필리핀 여행을 갔을때가 생각납니다.

얕은 바다에서 스노우 쿨링을 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저 바닷속엔 얼마나 더 아름다운 세상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돌아와서스크버다잉빙을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들의 바닷속 탐험에 대한 욕망에 공기 주머니를 이용하거나 유리명을 이용하는 그림이 너무 공감이 가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쿠아렁에서 스쿠버 다이빙까지 그 역사를 알게되었던 점도 무척 흥미로왔답니다.

저의 영향으로 우리 아들도 바다와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이 책을 흥미있게 보았지만 아직 어려 어휘력이 부족한지라 좀 어려워한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읽어 주었답니다.

공기와 물의 관계나 대륙붕 대륙사면같은 어려운 부분은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어서 좋았답니다.

중학교 물리선생님계서 첫시간에 왜 바다가 파란지를 알아오는게 숙제였었는데... 지금은 초등학생만 되어도 그 원리를 알수 있겠네요...ㅎㅎ

마지막 부분의 김웅서 박사님의 생생한 태평양 심해 탐사 이야기는 정말 흥미 진진했어요...

마닷속 6500m까지 내려가는 잠수장이야기도요..

일곱살 울 아들에겐 다소 어려운 책이었지만 그림자료와 사진이 풍부해서 같이 보기 좋았답니다.

제가 더 재미있게 보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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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고인돌 그림책 7
박수현 글.그림 / 고인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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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투와 하루는 축구를 좋아하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미투와 하루가 사는 마을은 민족도 다르고 , 종교도 다르고, 인종도 다르지만 마을 광장 사람들은 모두 사이좋게 어울려 삽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가의 명령에 따라 마을 광장에 장벽이 세워집니다.

바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리 장벽인 것입니다.

광장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마을 사람들은 아무일도 못하고 슬픔에 빠졌답니다.

사람들은 일자리도 잃고 가족과 헤이지기도 했습니다.

하루와 미투도 만나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이웃과 만나려면 출입증이 있어야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장벽을 통과할 수 있답니다.

그림책의 색감이 어두워지고 군인들의 무표정한 표정이 나타납니다.

하루는 답답한 벽에다 붓과 물감을 들고 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루가 그린 그림은 행복하고 밝은 느낌입니다.

하루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보여줍니다..

평화와 자유를 기원하는 하루의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인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신의 땅이라고 합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모두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신의 땅에 평화는 없고 분쟁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쟁이 계속입니다.

장벽의 길이는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에 대해 아이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분단조국인 우리 나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점 희미해지는 우리의 분단 현실을 ..

 

하루 빨리 분쟁이 없는 전쟁과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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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파브르북 자연관찰 5
수지 카드웰 라인하트 지음, 해밀뜰 옮김, 아니사 클레어 후브먼 그림 / 파브르북(북공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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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울 아들은 잠자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여름이면 잠자리채를 갖고 곤충 채집통을 들고 잠자리며 곤충들을 잡으러 다닌답니다.

이젠 잠자리 잡기 도사가 되어 맨손으로도 잠자리를 잡곤합니다.

곤충채집통 가득 잠자리를 잡고서는 다시 하늘로 놓아주고 집으로 돌아오곤 한답니다.

그런 울 아들이 좋아할만한 책을 만났습니다.

"날개가 빛나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잠자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칫솔위로 날아온 잠자리 한마리.

곤충을 좋아하는 도리스 숙모와 함계 연못주위를 돌아봅니다.

도리스 숙모는 곤충학자인데 벌레를 좋아하고 톡 쏘거나 날아오르는 것을 보면 "멋져!"라는 표현을 쓰는 분입니다.

도리스 숙모와 연못에서 잠자리 애벌레도 찾아보고  애벌레의 허물 벗는 모습 그리고 어른 잠자리로 날개 돋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허물속에서 나온 잠자리의접 젖은 날개를 햇빛이 부드럽게 비춰주고 잠자리의 날래가 작은 유리창처럼 빛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멋져."

도리스 숙모의 감탄사가 제 아들입에서도 나오네요...ㅎㅎ

잠자리가 있는 곳엔 모기가 없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답니다.

잠자리와 연못의 풍경이 멋진 수채화로 표현되어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여유로운 맘이드는 것 같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잠자리의 친척들, 생활 그리고 잠자리의 인생에 대해 알수 있는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울 아들 이책을 보더니 잠자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잠자리책을 보고 오늘은 잠자리를 키우고 싶다고 잠자리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이 있는 책을 사달라고 합니다.

도리스 숙모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잠자리에 대한 지식을 아름다운 수채와와 함꼐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낸점이 참 좋았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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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표 냉장고
스즈키 마모루 그림, 다케시타 후미코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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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오랜된 냉장고를 바꾼 준이네.

특별 할인 판매를 하는 냉장고. 수박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새 냉장고를 사러 전자제품점을 갔다가 만난 펭귄표 냉장고.

문에 멋진 황금색 상표가 있는 냉장고입니다.

준이네 냉장고를 바꾼후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고등어가 없어지고 아이스크림이 없어지는 겁니다.

이것은 바로 냉장고 안에 사는 펭귄의 짓이랍니다.

냉장고 펜귄..ㅎㅎ

그 펭귄은 냉장고를 차갑게 해줍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의 생선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합니다.

준이가 혼자있을때만 나타나는 냉장고 펭귄..

매년 한번 열리는 펭귄 축제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작가는 어렸을때 냉장고에서 윙 소리가 나기도 하고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는 것, 그리고 냉장고의 하얀문은 다른 세계로 통하는 신비한 문이라는 생각 하곤 했다합니다.

냉장고의 차가와지는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워 냉장고 깊숙한 곳 보이지않는 곳에 작은 펭귄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합니다..

책의 맨 끝에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라는 편지지가 나옵니다.

(아주 맘에 쏙 드는 부분이었답니다).

냉장고 펭귄에게 쓰는 편지지가 있어 독서록을 좋아라 하지 않는 울 아들도 자연스레 냉장고 펭귄에게 편지를 썼답니다.



펭귄에게 우리 냉장고에도 와 달라고 썼답니다. 슈팅스타랑 빠삐코랑 주물러를 가득 넣어 놓고 생t선도 주겠다네요...대신 펭귄 축제에 꼭 데려가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ㅎㅎ.. 생선은 다먹어도 아이스크림은 남겨 달랍니다.ㅋㅋ..

재있게 책을 읽고 독후 활동까지 확실하게 마무리하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더운 여름 날씨 냉장고 펭귄이랑 시원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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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eventWinner/4054580 

도전 100권 어린이 독서왕 2등 당첨... 

얏~~~호... 

무슨 책을 살까? 

사고 싶은 책 있었는데... 

너무 기쁘다... 

울 아들 200권 도전중인데  오늘로 200권의 책을 모두 읽었다..  

알라딘에서 방학전 제로니모의 환상여행을 구입하면서  포스터가 너무 탐나 시작된 여름 방학 다독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 

정리하여 수요일 개학때 학교로 보내야겠다. 

그리고 독서록도 함께... 

알라딘 덕에 좋은 방학을 보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도 받으니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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