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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잘 쓰는 비법, 너한테만 알려 줄게 - 소영이의 1학년 스마트 일기 ㅣ 나만의 비법 1
김소영 지음, 강승임 도움말, 주정원 그림 / 소울키즈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에게 일기쓰기를 참 주요하게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다섯살 부터 가끔 한장씩 아이가 불러주는 이야기를 써 주기도 하고
유치원땐 그림일기를 쓰게하다가
초등 1학년때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읽기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학년이 된 지금은 아이가 일기쓰기를 엄청 싫어한답니다...ㅠ.ㅠ
제 주면 사람들은 일기를 어떻게 매일매일 쓰게 하냐고 흥분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매일 매일 일기를 쓰게 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많이 싫어해서 하루 이틀 눈감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기쓰기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고 아이에게 즐겁게 일기를 쓰게 하고 싶어 고민입니다.
이 책은 일기를 잘쓰는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소영이의 일년치 읽기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또박또박 예쁘게 써내려간 일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림일기, 생활일기,학습일기까지 다양한 방법의 일기 쓰기가 소개되어지고
소영이의 읽기도 엿볼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말을 틈틈이 적어두는 단어장활요하기가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날씨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법도 새삼 일깨우게 되었고
의성어 , 의태어를 많이 활용하여 글을 맛있게 쓰는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일기를 꾸준히 달 쓰게 되면 아이의 어휘력 향상이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등
확실히 아이게게 도움이 되고 아이가 발전하는 것을 알고 경험했기에
아이의 일기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문제는 즐겁고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쓰기를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은듯 합니다.
아이에게 이 책의 읽기를 몇개 읽어 주었더니
날씨도 구체적으로 적게되고
글씨도 전보다는 많이 예쁘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소영이의 일기를 읽어 준날에는
일기를 3장(6쪽)이나 예쁜 글씨로 써 내려갔습니다.
아이의 일기장에는 일어나는 시각, 잠자는 시각, 내일의 할일등의 불필요한 칸들이 있어 오늘 노트를 하나 사왔습니다.
일기의 내용만을 더 잘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도움말을 주신 강승임 선생님의 다른 책도 갖고 있어 함께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도 다시 한번 맘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기를 통해 울 아이와 제게 더 성장하기를
그리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