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 엿보기...^^

엄마들은 절대 모르는 초등 교실 속 아이들
서울초등상담연구회 지음 / 아주좋은날 / 2011년 7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정말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1학년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아이가 학교 생활을 즐겁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울 아이는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을 좋아하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극성 맞은데도 아이 그대로의 모습과 장점을 받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학교 생활이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우이 아이와 너무도 똑같은 모습에 웃기도 하고 또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도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엄친아와 보통아이, 그리고 영어를 잘하는 두 아이의 이야기는 울 아이에게 읽어 주기도 했습니다.

9명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이야기라 현실감 있고 맘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아낌없는 조언에 고개가 끄떡여 졌습니다.

엄마만큼 아이가 자란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이 책에서도 아는 만큼 보이듯 아이는 엄마가 아는 만큼마 키울수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잘 안되었는데 이런 육아서나 아이들 교육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니 이제 조금씩 실천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 아이들은 행복한 권리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보살펴주자. 그리고 아이의 행복 이전에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 부모가 지쳐 있으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여력이 없어진다. 그러니 부모인 당신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

 

내 아이를 잘  알고 아이도 나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싶습니다.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낸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공부와 예습, 복습, 시험, 베프,외모, 다이어트,휴대전화등.. 아이들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학교의 커다란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면 6학년언니 오빠들이 커다란 바구니에 따 와서 저학년인 우리들에게 나눠주었던 기억과 학교의 나무 엄격했지만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 주셨던 교장선생님.. 이런 행복한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이도 행복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즐거움. 깨달음 . 감동 수학일기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 ㅣ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서지원 지음, 우지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수학일기??

이것은 무엇일까?

제목만으로도 궁금함을 자아내는 책이었습니다.

즐깨감이란 즐거움, 깨달음, 감동입니다.

이 책에서는 창의력사고력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은 수학일기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는 수학캠프에서 만난 신나라 선생님의 인도에 따라 진행되어집니다.

만화 컷과 이야기 그리고 수학일기의 예시가 되어 있어 수학일기를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와 수학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함께 문제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읽은 즐깨감 수학일기를 간단히 소개해 주고

수학일기를 써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아이는 책에 관심을 보이면서

수학일기를 써 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18,19 폐이지를 함께 읽어 주고  수학읽기의 예시를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은 수학일기라고 썼습니다.

날씨는 해 X 해= 완전 더움(고온)

내용은 오늘 수학공부한 것을 표로 그려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구구단 그래표를 만드는 것이라며

2단을 이용해 그래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보니 그래프가 있어서 해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수학문제를 풀면서 문제점 3가지를 요약해 놓았습니다.

1. 문제 잘 읽기

2. 글씨 잘쓰기

3. 생각하기..

오늘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문제 풀때 고쳐애 될점을 잘 생각해서 메모해 둔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제일 틀리기 쉬운 것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예 곱하는 수가 1씩 커지면 8의 곱셈 구구는 곱이 8씩 커진다.

이렇게 마무리를 해 놓았습니다.

처음 써본 수학일기인데 꾸준히 써 보면 수학을 더 즐겁게

잘 할수 있을 것 같다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직 2학년이라 조금씩 책에 나온 방법들을 활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일기 정말 매력있는 활동이긴 한데 아이가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스스로 수학일기를 쓸수 있게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수학 문제 해결력을 알게 되어 큰 수확을 거둔 느낌입니다.

아이에게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학교란 무엇인가 - EBS 교육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9월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EBS교육 대 기획

<학교란 무엇인가> 다큐멘터리의 제작팀이

만든 책입니다.

10부작이라는 분량의 내용을 두권의 책으로 나누어 내게되었는데

그 첫번째 책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학교에 들어가고

우리 아이가 학교의 틀에 잘 맞을까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책이 집에 도착한 날 오후 내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저의 모습이 많이 오버랩되어 생각되어졌습니다.

학교보다는 가정의 환경이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알게되었습니다.

요즘은 너무 많은 잘못된 상식을 만나게됩니다.

그 중 교육에 관한 정보들은 너무도 다양하고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정보중에 어떤 것이

옳은건지 잘못된 것인지 잘 판단이 안될때 조차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첫번째 이야기는 칭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아이에게 구체적인 칭찬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칭찬을 해야하는지 무조건적인 칭찬의 역효과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열심히 줄 쳐놓은 부분을 자꾸 읽어 보고

제 맘을 다잡아야될 것 같습니다.

모두 다른 성향과 재능의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양육법을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부분은 제가 관심이 많은 부분이기도 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대로인 책읽기를 도와주고 많이 읽어 주어야겠습니다.

사교육보다 스스로 공부를 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하는 부분.

최상위 0.1%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0.1%의 부모님 이야기가 저를 반성하게하고

아이와의 대화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자유롭지만 스스로 규칙을 세우는 써머힐과 일본의 기노쿠니 학교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그리고 아이가 중심인 이 학교의 모습에서

제 아이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의 자녀가 남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올바른 교육 철학으로 바로 설때 아이들이 훨씬 더 행복하게

살수 있음을 마음속에 넣어두겠습니다.

아이에게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의 행복해지는 삶을 위해서 많은 분들과

이책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책읽기를 위해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 아이들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독서 교실
권일한 지음 / 우리교육 / 2011년 8월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제목만으로도 너무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늘 관심을 갖고 있고  아이들의 책읽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제게 너무 소중한 책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독서모임을 갖았고 많은 책을 읽은

책벌레 선생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책이 집에 온날 밤늦게 까지

줄을 그으면서 열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책벌레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동안 느꼈던 일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아이를 보며 생각했던 부분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속이 시원하게 뻥하고 뚫리는 느낌..^^

그리고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를

몰아갔던 저를 반성하게되었습니다.

독서록 쓰기 싫어 책 읽기가 싫다고하던모습...

전집이 들어오면 아이는 좋아했던 것 같은데..

혹 부담스러워하진 않았을지....

책을 좋아했던 아이가 한동안 책을 안 읽기도 했고 만화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책읽기를 아이에게 제시해야하는지 느꼈습니다.

크게 5단락으로 나뉘어진 이 책에서

1. 행복한 책벌레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 운동과 2. 행복한 책벌레가 되는 과정

이 두 단락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소개되어지는 아이들의 글과

독서지도 방법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꼐 해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추천도서는 제 아이의 연령인 부분이 가장 관심이 있었고

이 시기 아이의 특징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국의 육상 선수 에릭리델 선수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제 맘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이 한장의 서평에 담기엔 너무 벅찹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책벌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책이 희망입니다."라는 선생님의 말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책읽기를 꿈꾸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그림 읽어 주는 여자

그림 읽어주는 여자 ㅣ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1
한젬마 지음 / 명진출판사 / 1999년 9월

그림책 읽어주는 여자.

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 직장 동료들과 함꼐 읽으며 한젬마에 열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ㅎㅎ

요즘 한젬마의 새로운 책 그림엄마를 읽으면서 그림읽어 주는 여자가 읽고 싶어서 다시 읽어 본 책입니다.

책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아 맞다.. 이 이야기,, 이 그림...하면서 추억의 앨범을 들추어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에 대한 글이 많이 있었지만 이때만해도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편안한 시각을 열어 주었던 책이었고 그림에 관심을 갖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본 이 책에서 만나는 그림이 참 좋습니다.

밀가루 쏘세지의 추억..ㅋㅋ

저도 밀가루 쏘세지 사서 만들어 먹어 보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고전 명화에서 부터 현대의 작품까지  다양한 그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점이 참 좋습니다.

김재홍 작가의 동강 - 광부의 아들과 모자상  이 그림도 새삼 반가웠습니다.

이 책에서 만난 작품의 기억으로 동강의 아이들이란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친구와 전화하면서 그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수다를 떨기도 했습니다.

아마 나의 친구도 책장속에 있는 이 책을 꺼내 읽어 보았을 겁니다,...^^

미술관에 가보고 싶습니다.

가만히 그림들이 제게 해주는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