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노후생활 지원은 필요 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므로 노년 노동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노인 근로자가 해야 하는 일은 젊은이들에게도 어렵고 힘든 일이 대다수다. 절망스러운 것은 이렇게 나이 들어서까지 힘들게 일을 해야하는데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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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일반화하는 데 열심이었던 나치스는 유대인이 어디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존재‘들이고 모든 비유대인은 현실적이고 잠재적으로 반유대적이라고 생각했다. - P235

 네덜란드는 유대인 교수들이 해고되었을 때 학생들이 파업을 하고, 유대인을 독일 강제수용소로 처음 이주시킨 일에 대해 일련의 파업이 발생한 전 유럽에서 유일한 국가였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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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헐뜯는 사람들의 혹평만큼이나 변덕이 심하다. 다만 한 가지 의심할 수 없는 점은 그가 천재였다는 사실이다. 나의 의견으로는, 예술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예술가의 개성이 아닐까 한다. 개성이 특이하다면 나는 천가지 결점도 기꺼이 다 용서해 주고 싶다.  - P8

「아니, 돈 한푼 남기지 않고 어찌 아내를 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왜, 그래선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소?」

「부인께선 어떻게 살고요?」

난 그 사람을 십칠 년 간 먹여살려 왔소. 

그러니 이제 자기도 혼자 힘으로 살아볼 수 있잖나? - P63

고통을 겪으면 인품이 고결해진다는 말은 사실이아니다. 
행복이 때로 사람을 고결하게 만드는 수는 있으나 고통은 
대체로 사람을 좀스럽게 만들고 앙심을 품게 만들 뿐이다. - P90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다. 그림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은 자기 그림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꿈속에서 살고 있었고, 현실은 그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오직 마음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붙잡으려는 일념에 다른 것은 다 잊고, 온 힘을 다해 자신의 격렬한 개성을 캔버스에 쏟아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P109

스트릭랜드에게는 자신이든 남이든, 도대체 다정하게 대한다는 게 없었다. 사랑에는 또한 약한 것을 알아차리는 마음,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 잘해 주고 싶고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게 마련이다. 말하자면, 이기심을 다 떨쳐버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그걸 몹시 숨기고 싶은 마음이들어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떤 겸양이 존재한다. 스트릭랜드에게서는 그런 성향을 상상할 수 없었다.  - P159

 내가 스트릭랜드에게 물었죠. 그처럼 되는 대로
사는 게 싫증이 나지 않느냐고 말예요. 
그랬더니 전혀 그렇지 않대요.  - P272

탈없이 살던 한 중년의 런던 증권 브로커가 어느 날 느닷없이화가가 되겠다고 처자며 직업이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맨몸으로집을 나가버린다. 얼마 동안 파리의 뒷골목을 떠돌던 이 사내는 이번에는 태평양의 한 외딴 섬을 찾아간다. 그곳 깊은 숲 속에 자리잡고 캔버스 앞에 앉아 사는데 결국은 문둥병에 걸려 장님이 된 채신비로운 그림을 완성하면서 죽음을 맞는다. 악령의 포로가 되어버린 듯 예술을 향한 충동에 꼼짝없이 사로잡혀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사내의 기이한 삶을 작가는 <나>라는 나레이터를 통해 일종의 전기 양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 P309

『달과 6펜스』는 한 중년의 사내가 달빛세계의 마력에 끌려 6펜스의 세계를 탈출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 P310

확실히 스트릭랜드는 현실을 거부하고 내부의 충동대로 살고 싶은 독자의 꿈을 대리 실현시켜 주는 면이 있다.  -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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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은 노력을 통해 독일 군대의 하사에서 거그S의 8,000 만에 달하는 사람의 총통의(히틀러) 자리에까지 도달했습니다.
의 성공만으로도 제게는 이 사람을 복종해야만 할 충분한 증거가 됩니다." 그는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그 ‘좋은 사회‘가 모든 곳에서 열정과열성을 가지고 반응하는 것을 보았을 때 사실상 그의 양심은 휴식상태에 있었다. 판결문에 나오는 말처럼 "양심의 소리에 자신의 귀를 가까이할 필요가 그에게는 없었다. 그것은 그가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의 양심이 "자기가 존경할 만한 목소리와 함께", 자기주변에 있는 사회의 존경할 만한 목소리와 더불어 말했기 때문이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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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건 내게는 어쩔 수 없는 일 같은거다. 삶에서 문제가 생기면 결국은 책에서 답을 구해야하니까. - P8

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했지만 많은 경우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P12

나를 사로잡는 단 하나의 문장을 마주하는 설렘, 바쁜 와중에 10분이라도 책에 몰입하며 느끼는 뿌듯함,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즐거움,
소설 속 인물을 ‘절친‘ 처럼 느껴 보는 재미, 책상에 앉아 제법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볼때의 비장함…………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이러한 감정들을 누릴 수 있어서기뻤다.  - P13

"너는 네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것이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정리한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다.  - P43

 ‘생각‘에서 그치지 말고 행위를 즐기기 위해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 책을 읽고 글을 써보는 것이다.  - P45

오늘만은 내 마음대로 세상 사람들을 가방 속 은밀한곳에 책을 넣고 다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나누어 본다.  - P47

 책에서 니콜라스카는 우리 뇌에 ‘집중력의 수로‘를 파는 방법도 알려 주었다. 독서라고 했다. 독서를 하면할수록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 P51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고전은읽지 않는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 P59

책을 읽으며 단단해지길 바란다. 덜 흔들리고, 더 의젓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오만하지도, 순진하지도 않게 되길 바란다. 감정에 솔직해지길,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 거창하게는 지혜를 얻길 바라고 일상생활에서는 현명해지길바란다. 세상을 이해하고 인간을 알게 되길 바란다.
- P89

이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일까 아닐까 속으로 가늠하고 만약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을지 추측하다 결국 묻지는 못하고 집에 와서 생각해 보는 나, 몇 년 알고 지낸 친구보다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말이 더 잘 통해 자꾸만 친구들에게 책을 권하는나.  - P239

책을 읽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단단해 보이는 건 그들 마음속 인생 책 덕분인지도 모른다. 나는 삶이 막막해질 때면 책을 떠올린다. 사람들말에 휘둘리기보다 내 안의 인생 책 컬렉션으로 찾아가 책을 읽는다.  - P124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둘러앉아 독서모임을 하고 있었다. 사진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치 노후준비를 끝마친 기분이었다.  - P126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을 때면 재미있는 상상을 하곤 한다. 나를 소설 속 인물로 그려 보는 것이다.  - P158

내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면 단몇 줄이라 해도 완성된 글이라고 생각해야 꾸준히 쓸수 있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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