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양장)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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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멍청한 게 아니라 착한 거야. 착한 애는 가만히 놔두면 되는데, 꼭 가지고 놀려는 것들이 생겨서 문제지.
자기 맘에 들면 착한 거고, 안 들면 멍청한건가?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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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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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화연이가 뒤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아니라고 합니다. 활을 쏜 사람한테 뒤끝이 있을 리가요. 활을 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질질 흘리고 다니는 사람, 아직못 봤습니다. 아이들은 과녁이 되어 몸 깊숙이 박힌 활이 아프다고 한 제게 뒤끝을 운운합니다. 참고 인내해야 하는 건늘 당한 사람의 몫인지요. 아이들은 저 스스로 활을 뽑고 새살을 돋아나게 해 파인 자국을 메우길 바랐습니다. 그렇게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새로 돋아난 살은 왜 그렇게 눈에띄는지, 더 아팠습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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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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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야, 속에 담고 살지 마. 너는 항상 그랬어.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잘해도 싫어요, 소리는 못 했어. 만약에 지금싫은데도 계속하고 있는 일 있으면, 당장 멈춰, 너 아주 귀한 애야. 알았지?"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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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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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났지만 참았습니다. 나답지 않은 모습에 성공했으니까요. 말 잘 듣는 딸,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나쁜 아이가 돼야 했습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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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령 지음 / 창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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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 할거 뻔히 알고 부탁하면, 그게 부탁이냐? 명령이고 강요지."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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