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타인지를 용기라고 정의한다. 학습이 이뤄지려면 포기하지 않는 용기, 도전하는 용기, 실수를 극복하는 용기, 창피함을무릅쓰는 용기,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용기 등 정말로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메타인지를 정의하는 데필요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믿음이다. 용기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P7
가면에 익숙해져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메타인지를사용하여 진짜 자신과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 P16
임포스터가 느끼는 핵심 정서는 불안이다. 성공을 거둔 임포스터는 겉으로는 행복해 보일지 몰라도 마음속에서는 불안 증상들에 끊임없이 시달린다. - P24
임포스터들은 자신의 실패를 누군가에게 들켜 창피를 당하느니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 실수를자신의 별 볼 일 없는 정체를 발각당하는 계기‘로 연결짓기 때문이다 - P50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자신의 실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P81
네가 웃고 싶을 때는 웃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돼. 네 감정을 숨기거나 참을 필요는 없어." - P131
착한 딸 가면을 쓴 아이가완벽주의 엄마가 된다. - P135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자기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겸손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나도 어린 시절 여느 한국 아이들처럼 겸손한 행동을 배워왔고, 무의식적으로 자랑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하지만 아는 것‘ ‘잘하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메타인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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