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는 힘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억눌리지 않게 돕는 장치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다수에게 가려 보이지 않던 소수의 의견이 드러나고, 사회는 그 관점을 통해 새로운대안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 아래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추구하는 가치들과 정면으로 대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혐오 표현이 만연하면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자신의 표현이 또 다른 비난이나 공격을 유발할까 두려워 침묵을 선택하게 됩니다.
혐오를 표현할 자유가 보장될수록 진짜 표현의 자유는 오히려 침해받게되는 거지요. -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