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일반판)
올리버 색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알마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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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그리고 지금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든 살이 되고서도 스무살 때와 마찬가지로 지독하게 수줍음을 탄다는 것도 아쉽다. 모국어 외에는 다른 언어를 할 줄 모른다는 게 아쉽고,
응당 그랬어야 했건만 다른 문화들을 좀더 폭넓게 여행하고 경험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다.
이제 삶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기분이 든다. "삶을 마무리한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이든 말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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