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능력주의 정서를 느낀 것은 미국에서만이아니다. 2012년 나는 중국의 남동쪽 해안 지역에 있는 샤먼대에서 강연을 했다. 강연주제는 ‘시장경제에 대한 도덕적 제한‘이었다. 최근의신문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느라 자기 신장을 판 중국 10대 학생기사‘를 읽었던 나는 학생들에게 그 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뒤이은 토론에서 많은 학생들은 자유지상주의적 견해를 나타냈다.
그 10대 학생이 강압이나 협박에 의하지 않고 자유의사에 따라 자기신장을 팔기로 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 P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