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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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의 전쟁
이 책에서는 동물 개체를 유전자의 보존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생존 기계로 보기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자식 간의 다툼, 즉 세대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다. 이는 양쪽 모두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전개하는 미묘한 싸움이다. 자식은 부모를 속일 기회를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실제 이상으로 배고픈 척하거나, 어리광을 부리거나, 훨씬 더 큰 위험에 처한 것처럼 보이려고 할 것이다. 부모를 물리적으로 위협하기에는 너무 무력하지만 그들에게는 거짓말, 사기, 속임수, 착취 등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심리적인 무기가 있다. 그들은 혈연자가 받는 불이익이 유전적 근연도가 허용하는 한도를 넘는 선까지 그러한 모든 심리적 무기를 구사한다. - P262

우리가 자식들에게 이타주의를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식들의 생물학적 본성에 이타주의가 심어져 있다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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