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야말로비범한 희망을 얻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 이 시간을 잘 살아내면괜찮은 미래로 향할 수 있겠지요.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반드시 하루에 한두 번은미래의 죽음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내 삶에 대해 겸손해질 수밖에 없어요. 내 삶에서 죽음을 잘 기다리고 이용하길 바랍니다.
언어가 그리 많아도잘 골라 써야만 보석이 됩니다 - P54
저는 언제나 ‘신발을 바꿔 신는 연습‘을 합니다. 상대방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에요. 상담을 전공하지 않아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만으로 위로가 됩니다. - P80
저는 투병 중이니 살아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아직 숨 쉬며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힘들 때 감사한 마음을 갖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아닙니다. 그럴 때 저는 저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살아 있어서 고맙다, 오늘도 숨 쉴 수 있어서 고맙다‘ 끊임없이 말하다 보면 내면에 기도의 말이 조용히 차오릅니다. - P103
한 번밖에 없는 삶을 긍정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칫 자기 존재를 부정하고 평생을 툴툴대다가 삶을 끝낼수도 있어요. 죽는 순간에 ‘아유, 그러지 말걸‘ 후회하잖아요. 그러지 않으려면 평소에 감사하는 연습과 사랑하는연습을 놓치지 말고 시간을 잘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오늘뿐이다 여기면, 마주하기 싫은 상대라도 내일은 내가 세상에 없을 거라는 생각에 한번 웃는 용기가 올라옵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연극 속에 사는 한 명의 연습생이기에 그 용기를 반복하여 수련하다보면 예측 불허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조금은 의연해질 수있어요. 이해인의 말」 중에서 - P120
마음이란 저를 살게 하는 뿌리 같아요.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 전체가 위태로워질 뿐 아니라 그 주변도 불안해지죠. 그래서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172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촛불 한 개라도 켜는 것이 낫다‘ 라는 중국 격언을 좋아합니다. 긍정적인 행동 하나가 희망의 촛불일 수 있거든요. - P180
추억의 힘은 ‘대체 시간이 왜 이리도 빨리 갈까‘ 하는푸념을 ‘다가오는 시간들이 얼마나 고마워‘라는 긍정의지혜로 바꿔주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미래에는 지금 이 순간들이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추억이 없다면 지나간 과거가 어떻게 선물이 되겠어요. - P182
누군가 죽고 나면 깊이 애도할 틈도 없이 또 다른 죽음이 옵니다. 살다 보면 남의 죽음은 죽음이고, 나는 영원히살 것처럼 여기기도 해요. 그래서 또 살아가는 것이지만, 반드시 하루에 한두 번은 미래의 죽음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내 삶에 대해 겸손해질 수밖에 없어요. 내삶에서 죽음을 잘 기다리고 이용하길 바랍니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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