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믿을 수 없지만, 그러면서도 어느 쪽도 어떤 상처도 남기지 않아, 겉으로는 전혀 표가 나지 않고, 서로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듯한, 기막히게 완벽한, 그야말로 결백하고, 
명랑한 불신의 사례들이 인간 생활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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