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 버린바다를 깨뜨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프란츠 카프카의 이 문장을 사람들은 많이 인용한다.‘도끼‘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나오지만 독서의 본질을 꿰뚫고 있어서 즐겨 인용하는 것 같다. 이 문장이포함된 전체 글에서 카프카가 말하고자 한 바는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더 많이 불편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 P206
아무리 난해한 책이라도 반복해서 읽다 보면 신체가 먼저 반응하기 마련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다 책의 의미가 머리로도 이해되는 순간이 온다. - P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