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 : 인권은 도대체 뭐야?" 제가 대답했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거야."
부모라는 ‘직업‘에 필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이지, 기대나 닦달이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P24
10대나 20대 때 이런저런 고민을 하느라 인생이 몇년 늦어지는 것은 정말 아무 일도 아닙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딱 그 시기에 모든 인생이 결정난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그 착각이 모든 사람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길이 열리지 않을 뿐입니다. - P41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이야기하려면 우선 모든 취업 관련 서류에서 생년월일부터 빼는 것이 옳습니다. - P42
‘공부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며 학교씨스템을 강하게 믿는 선생님일수록 학생들을 더 많이 의심하고 더 많이 통제합니다. 학생들을 거의 예비범죄자 수준으로 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의심 속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리가 없습니다.
교육을 위한 제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제약은 필요최소한도에 그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는 불필요한 제약, 순전히 손쉬운 통제만을 위한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때문에 가만두어도 알아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불필요한 통제로 더 죽이고 있습니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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