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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하여 우리는 주위에서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떼를 
쓰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럴 때면 흔히 어른들은 "안 돼!"라는 매정한 한 마디로 아이들이 품은 욕망을 간단히 일축해 버리기 일쑤다. 셀레스틴느 이야기‘ 시리즈의 하나인 《박물관에서는 그런 어른들의 매정한 말한 마디에 무시당하고 마는 아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주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러 간 아저씨에게 혹으로 붙어가서는 길을 잃어버리고, 아저씨와 만난 후에도 내내 골이 나 있는 셀리스틴느. 물론 셀레스턴느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만, 이러한 떼쓰기‘ 는 여느 어른들에게는 무시당하고 말 게 뻔하다. 

하지만 셀레스틴느의 상대인 에르네스트 아저씨는 ‘돈‘과 ‘이익‘을 앞세우며 늘 바쁘기만 하고, 아이들을무시하는 여느 어른들과는 다르다. 아이와 함께 일을 하겠다는 제안을 (당연히 거절 당한 에르네스트 아저씨는 그래도 셀레스틴느에게전혀 내색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루해하는 셀레스틴느를 달래 가며 함께 박물관의 그림을 감상하는 등 여유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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