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아빠와 단둘이 있으면마음이 편안해져요.
하지만 발표 시간이 자꾸만 떠올라요.
그 많은 눈이내 입술이 뒤틀리고 일그러지는 걸지켜보았어요.
그 많은 입이키득거리며나를 비웃었어요.

아빠는 내가 슬퍼하는 걸 보고 나를 가까이 끌어당겼어요.
그러고는 강물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단다."
나는 강물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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