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래가 오든 미래는 결국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나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인간이 인간일 때 얼마나 우아할 수 있는지는 알고 있다. 그래서 인간이 지금과 다르게 존재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낭비하지 않는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 P262

우리 존재는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만큼이나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들었고 무엇을 상상하느냐에도 달려 있다.  - P16

나는 저 사람 만나서 사람답게 사는 게 뭔지 알게되었어. 바다는 내가 일하는 곳, 내 직장, 내 삶의터전, 내가 내 자유를 지키는 곳이었는데 둘이서하니까 놀이터도 되더라고. 맘 맞는 사람이랑 둘이서 있으니까 일터가 놀이터가 되기도 하더라고. 그게사람답게 사는 거더라고.
- P43

내일, 내일, 내일, 하고 참고 살았는데 그 끝이 죽음이라니.
이 기가 막힌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
- P45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의 내면은 점점 고요해지고 평화로워진다고 했던가. 나는 그날 내가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63

눈맛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이 마침내 벌어지는 것을 볼때의 바로 그 맛, 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어서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보게 만드는 그 기쁨을 말하는 것이었다. - P80

제 아내와 제가 사는 것, 혹은 제 친구들과 제가 사는것이 그렇죠. 우리는 서로가 지고 있는 무게를 알아요.
제 아내와 저도 서로 상대방이 지고 있는 무게를압니다. 저는 사람을 보면 항상 그 사람이 지고 있는무게가 보여요. 제 생각에 사람 사이의 균형과 조화란게 서로의 무게를 알면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야 둘이 같이 가라앉지 않아요.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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