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믿지 마. 노력은 하겠지만 말이야. 내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다들 나더러 버릇이 없다고 해. 그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바다에서는 그런 건 문제도 아니었는데말이야. 하지만 오늘은 너희들이 나 때문에 창피 당하지않게 애써 볼게." - P165
옮긴이의 말꼭꼭 땋아 양쪽으로 쫙 뻗친 빨간 머리, 커다란 입과 깨소금을 살살뿌려 놓은 듯한 주근깨, 그리고 긴 양말, 그러면 누구든지 "아하, 말괄량이 삐삐로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삐삐는 엄마랑 아빠가 없지만 혼자서도 씩씩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도둑들이들이닥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춤까지 추며 함께 놀기도 합니다.으스대기 좋아하고 마음씨 나쁜 어른들을 혼내 주기도 하지요. - P223